[영상] ‘끝까지 사랑’ 이영아·홍수아의 ‘뚜두뚜두’ 댄스를 보려면?

입력 2018.07.23 (10:00) 수정 2018.07.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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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주인공 배우 이영아와 홍수아를 만났다.

배우 이영아는 SBS '달려라 장미' 이후 3년, 홍수아는 KBS '대왕의 꿈'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서는 이영아는 "연기가 하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수아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제는 한국에 묶였다. 6개월 동안은 중국에 못 간다. 이 작품에 집중해서 매진할 생각"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아, 중국 내 인기는 어느 정도?

홍수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온주량가인', '억만계승인'과 영화 '눈이 없는 아이'를 찍으며 인기 스타가 됐다.

홍수아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시상식이 있었다. 홍콩 공항에서 검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가고 있는데 중국 팬들이 사인을 받더라"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판빙빙 아니냐'고 하더라"는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건 자랑이 아니라 굴욕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아는 '밝은 캐릭터' 전문?

‘끝까지 사랑’에서 한가영 역을 맡은 이영아‘끝까지 사랑’에서 한가영 역을 맡은 이영아

이번 드라마에서 이영아는 당차고, 밝고, 따듯한, 그리고 한 남자에게 사랑을 '올인'하는 한가영 역을 맡았다.

이영아는 SBS '달려라 장미'에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부잣집 딸을 연기했고, KBS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자부심과 자신감 넘치는 '빵 신동' 역할을 연기했다.

이번에도 밝은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이영아는 "어릴 때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밝은 역할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3년 공백기가 있다 보니, 처음에 너무 안 밝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영아는 "'한다영' 역할 자체가 첫사랑을 하면서 첫사랑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 '내가 첫사랑을 할 때쯤 어땠었지.' 하는 생각을 했고, 이제 한 달 정도 촬영을 하다 보니 좀 밝아졌다"고 말했다.

홍수아의 '악역 연기'는 어떨까?

‘끝까지 사랑’에서 강세나 역을 맡은 홍수아‘끝까지 사랑’에서 강세나 역을 맡은 홍수아

홍수아의 이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첫 악역'이라는 점에 큰 관심이 쏠렸다.

홍수아는 "저 원래 밝은 성격인데 자꾸 짜증 내고 화내야 하니까 너무 힘들다"며 "악역은 영화 '멜리스'에서도 해봤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캐릭터"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강세나'라는 캐릭터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해서, 다가가는 기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출생에 대한 아픔이 있고 그래서 조금 짠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악역 선배' 이영아의 조언?

KBS ‘대왕의 꿈’에서 악역을 맡은 이영아KBS ‘대왕의 꿈’에서 악역을 맡은 이영아

이영아와 홍수아는 KBS '대왕의 꿈'에서 엄마와 딸로 만났다. 극 중 이영아가 죽고, 이영아의 딸이 커서 홍수아가 되면서 실제로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니 신기하다고 했다.

'대왕의 꿈'에서 악역 승만왕후를 연기한 이영아는 "악역을 처음 하게 되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아는 "당시 감독님께 '빨리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며 "악역은 심적 고통이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속에서는 서로를 미워하지만, 이영아와 홍수아는 인터뷰 내내 엄청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실제로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영아, 홍수아의 시청률 공약?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이영아는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 부담된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영아는 예상 시청률을 질문에 "20% 넘으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던데…."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이영아와 홍수아는 20% 시청률 공약으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영아, 홍수아의 시청률 공약이영아, 홍수아의 시청률 공약

홍수아는 "요즘 '뚜두뚜두'가 유행 아니냐"며 포인트 안무를 살짝 보여줬고, 이영아도 "20%가 넘으면 함께 걸그룹 댄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영아, 홍수아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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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3 10:00:35
    • 수정2018-07-23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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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주인공 배우 이영아와 홍수아를 만났다.

배우 이영아는 SBS '달려라 장미' 이후 3년, 홍수아는 KBS '대왕의 꿈'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서는 이영아는 "연기가 하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수아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제는 한국에 묶였다. 6개월 동안은 중국에 못 간다. 이 작품에 집중해서 매진할 생각"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수아, 중국 내 인기는 어느 정도?

홍수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온주량가인', '억만계승인'과 영화 '눈이 없는 아이'를 찍으며 인기 스타가 됐다.

홍수아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시상식이 있었다. 홍콩 공항에서 검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가고 있는데 중국 팬들이 사인을 받더라"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판빙빙 아니냐'고 하더라"는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건 자랑이 아니라 굴욕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아는 '밝은 캐릭터' 전문?

‘끝까지 사랑’에서 한가영 역을 맡은 이영아
이번 드라마에서 이영아는 당차고, 밝고, 따듯한, 그리고 한 남자에게 사랑을 '올인'하는 한가영 역을 맡았다.

이영아는 SBS '달려라 장미'에서는 친절하고 따뜻한 부잣집 딸을 연기했고, KBS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자부심과 자신감 넘치는 '빵 신동' 역할을 연기했다.

이번에도 밝은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이영아는 "어릴 때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밝은 역할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3년 공백기가 있다 보니, 처음에 너무 안 밝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영아는 "'한다영' 역할 자체가 첫사랑을 하면서 첫사랑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 '내가 첫사랑을 할 때쯤 어땠었지.' 하는 생각을 했고, 이제 한 달 정도 촬영을 하다 보니 좀 밝아졌다"고 말했다.

홍수아의 '악역 연기'는 어떨까?

‘끝까지 사랑’에서 강세나 역을 맡은 홍수아
홍수아의 이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첫 악역'이라는 점에 큰 관심이 쏠렸다.

홍수아는 "저 원래 밝은 성격인데 자꾸 짜증 내고 화내야 하니까 너무 힘들다"며 "악역은 영화 '멜리스'에서도 해봤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캐릭터"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강세나'라는 캐릭터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해서, 다가가는 기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출생에 대한 아픔이 있고 그래서 조금 짠하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악역 선배' 이영아의 조언?

KBS ‘대왕의 꿈’에서 악역을 맡은 이영아
이영아와 홍수아는 KBS '대왕의 꿈'에서 엄마와 딸로 만났다. 극 중 이영아가 죽고, 이영아의 딸이 커서 홍수아가 되면서 실제로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니 신기하다고 했다.

'대왕의 꿈'에서 악역 승만왕후를 연기한 이영아는 "악역을 처음 하게 되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아는 "당시 감독님께 '빨리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며 "악역은 심적 고통이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속에서는 서로를 미워하지만, 이영아와 홍수아는 인터뷰 내내 엄청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실제로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영아, 홍수아의 시청률 공약?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이영아는 "주변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 부담된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영아는 예상 시청률을 질문에 "20% 넘으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던데…."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이영아와 홍수아는 20% 시청률 공약으로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영아, 홍수아의 시청률 공약
홍수아는 "요즘 '뚜두뚜두'가 유행 아니냐"며 포인트 안무를 살짝 보여줬고, 이영아도 "20%가 넘으면 함께 걸그룹 댄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영아, 홍수아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2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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