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내한공연 앞두고 라이브앨범 발매

입력 2018.07.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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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밥 딜런(본명 로버트 앨런 짐머맨·77)이 올해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새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

24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1962∼1966년 녹음한 노래 29곡이 담겼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는 1962년 4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깊은 성찰이 담긴 노래 '돈트 씽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이트'(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는 1963년 4월 12일 뉴욕에서 녹음됐다.

소니뮤직은 "포크 신성으로 혜성처럼 떠올라 팝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던 전환기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밥 딜런 내한공연을 앞두고 발매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그의 내한은 2010년 3월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공연 뒤에는 29일 일본 '후지록페스티벌' 출연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미국 포크 음악 대부로 불리는 그는 철학적인 가사와 진솔한 메시지로 시대와 세대를 떠나 세계 음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런 공로로 그래미어워즈 평생 공로상과 퓰리처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16만5천원)·R석(13만2천원)은 인터파크에서, S석(11만원)은 위메프에서 판매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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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4 14:27:47
    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본명 로버트 앨런 짐머맨·77)이 올해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새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

24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1962∼1966년 녹음한 노래 29곡이 담겼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는 1962년 4월 16일 미국 뉴욕에서, 깊은 성찰이 담긴 노래 '돈트 씽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이트'(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는 1963년 4월 12일 뉴욕에서 녹음됐다.

소니뮤직은 "포크 신성으로 혜성처럼 떠올라 팝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던 전환기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밥 딜런 내한공연을 앞두고 발매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그의 내한은 2010년 3월 이후 8년 만이다. 한국 공연 뒤에는 29일 일본 '후지록페스티벌' 출연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미국 포크 음악 대부로 불리는 그는 철학적인 가사와 진솔한 메시지로 시대와 세대를 떠나 세계 음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런 공로로 그래미어워즈 평생 공로상과 퓰리처상 특별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한국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16만5천원)·R석(13만2천원)은 인터파크에서, S석(11만원)은 위메프에서 판매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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