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수시 모집 비율 76%…‘역대 최대’

입력 2018.07.25 (17:13) 수정 2018.07.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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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7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시 모집에선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전국의 4년제 대학 198곳에서 수시 모집으로 26만 4천691명을 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시 모집 인원을 비율로 보면, 전체 대입 모집 인원의 76.2%로, 지난해보다 5천771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은 86.1%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54.1%, 학생부 종합전형은 32%인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천3백7 명 늘었습니다.

반면, 논술 위주 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07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장애 학생 등을 위한 고른기회 전형과 지역 대학에서 지역 고교 출신 졸업생을 뽑는 지역 인재 특별전형 인원은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수시 모집 비율이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이뤄지며, 수시 지원은 최대 6번까지 가능합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현직 교사와 상담전문위원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수시 대학입학 정보 박람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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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입 수시 모집 비율 76%…‘역대 최대’
    • 입력 2018-07-25 17:14:12
    • 수정2018-07-25 17: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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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7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시 모집에선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전국의 4년제 대학 198곳에서 수시 모집으로 26만 4천691명을 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시 모집 인원을 비율로 보면, 전체 대입 모집 인원의 76.2%로, 지난해보다 5천771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비중은 86.1%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학생부 교과전형 54.1%, 학생부 종합전형은 32%인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천3백7 명 늘었습니다.

반면, 논술 위주 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07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 장애 학생 등을 위한 고른기회 전형과 지역 대학에서 지역 고교 출신 졸업생을 뽑는 지역 인재 특별전형 인원은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수시 모집 비율이 안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이뤄지며, 수시 지원은 최대 6번까지 가능합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내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현직 교사와 상담전문위원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수시 대학입학 정보 박람회가 열립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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