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캠핑축제 개막…해양 환경 보호

입력 2018.07.25 (19:28) 수정 2018.07.25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캠핑 축제가 경북 영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20여 나라 청소년 2백여 명이 참여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정도 다졌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을 태운 바나나 보트가 여름 동해 바다를 가릅니다.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린 청소년들은 양식장에 기른 어린 광어를 바다에 풀어줍니다.

[김종우/고등학교 1학년 : "집에 있었으면 핸드폰하고 게임 밖에 안했을탠데 여기와서 애들끼리 물놀이도 하고 협동심도 쌓고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인 2018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올해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영덕 해변에서 열렸습니다.

각국 청소년들이 이 곳 고래불 야영장에 모이면서 설치된 텐트만 700개가 넘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20여 나라,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하네만/미국 : "미군으로서, 한국의 지역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함께 어울리고 싶어서 이 곳에 왔습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해안 정화 활동도 펼치며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또 밤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한국의 문화와 자연의 멋을 함께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한기호/한국 청소년연맹 총재 : "영덕에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지역에 특석이 있는 고유적인 문화가 있어 이런 것을 체험함으로써..."]

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레 공유하며 우정을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청소년 캠핑축제 개막…해양 환경 보호
    • 입력 2018-07-25 19:30:51
    • 수정2018-07-25 19:44:12
    뉴스 7
[앵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캠핑 축제가 경북 영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20여 나라 청소년 2백여 명이 참여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정도 다졌습니다.

김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들을 태운 바나나 보트가 여름 동해 바다를 가릅니다.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린 청소년들은 양식장에 기른 어린 광어를 바다에 풀어줍니다.

[김종우/고등학교 1학년 : "집에 있었으면 핸드폰하고 게임 밖에 안했을탠데 여기와서 애들끼리 물놀이도 하고 협동심도 쌓고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인 2018 국제 청소년 캠페스트,

올해는 수려한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영덕 해변에서 열렸습니다.

각국 청소년들이 이 곳 고래불 야영장에 모이면서 설치된 텐트만 700개가 넘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 20여 나라,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하네만/미국 : "미군으로서, 한국의 지역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함께 어울리고 싶어서 이 곳에 왔습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해안 정화 활동도 펼치며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또 밤에는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한국의 문화와 자연의 멋을 함께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한기호/한국 청소년연맹 총재 : "영덕에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지역에 특석이 있는 고유적인 문화가 있어 이런 것을 체험함으로써..."]

불볕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레 공유하며 우정을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