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라오스, ‘댐 붕괴’ 구조 총력…긴급재난구역 선포

입력 2018.07.25 (20:31) 수정 2018.07.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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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가 지난 23일 밤 발생한 수력발전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군과 경찰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을 독려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긴급구조대와 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7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 실종됐다고 베트남 매체는 보도했는데요,

특히 미처 대피하지 못해 지붕이나 나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3천 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라오스 당국은 보조댐 붕괴를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댐 시공에 참여한 SK건설 측은 폭우로 물이 범람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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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20:31:18
    • 수정2018-07-25 2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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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가 지난 23일 밤 발생한 수력발전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라오스 당국은 군과 경찰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와 수색을 독려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긴급구조대와 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고로 최소 7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 실종됐다고 베트남 매체는 보도했는데요,

특히 미처 대피하지 못해 지붕이나 나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3천 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라오스 당국은 보조댐 붕괴를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댐 시공에 참여한 SK건설 측은 폭우로 물이 범람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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