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그리스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최소 80여 명 사망

입력 2018.07.25 (20:32) 수정 2018.07.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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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80여 명이 숨졌고 2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불이 시작된 해변 마을 마티에서는 시신 26구가 발견되고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다갈로스/피해 시민 : "저는 아이를 안고 바닷가를 향해 뛰느라 아내에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몰랐어요. 아내는 이쯤에서 사망한 것 같아요."]

그리스 정부는 현지 시간 어제부터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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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20:31:18
    • 수정2018-07-25 20: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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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지금까지 최소 80여 명이 숨졌고 2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불이 시작된 해변 마을 마티에서는 시신 26구가 발견되고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다갈로스/피해 시민 : "저는 아이를 안고 바닷가를 향해 뛰느라 아내에겐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몰랐어요. 아내는 이쯤에서 사망한 것 같아요."]

그리스 정부는 현지 시간 어제부터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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