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17그루 나무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 ‘희생자 추모’

입력 2018.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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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방문한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눈물을 훔치며 나무 17그루를 심었습니다.

지난 2월 교내총격 사건으로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친구들과 선생님 17명을 추모하는 자리였는데요. 생존 학생들은 나무를 심고 그 위에 희생자들의 사진을 놓아주는 방식으로 그들을 애도했습니다. 동시에 상처로 가득한 자신들의 마음을 돌보고, 멈춰있는 아픈 기억에서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슬픔과 그리움은 나무가 대신 오래도록 간직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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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17그루 나무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 ‘희생자 추모’
    • 입력 2018-07-26 07:00:51
    고봉순
뉴질랜드를 방문한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눈물을 훔치며 나무 17그루를 심었습니다.

지난 2월 교내총격 사건으로 먼저 하늘로 떠나보낸 친구들과 선생님 17명을 추모하는 자리였는데요. 생존 학생들은 나무를 심고 그 위에 희생자들의 사진을 놓아주는 방식으로 그들을 애도했습니다. 동시에 상처로 가득한 자신들의 마음을 돌보고, 멈춰있는 아픈 기억에서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슬픔과 그리움은 나무가 대신 오래도록 간직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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