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집밥이 울고 간다…‘반조리 식품’ 대활용법

입력 2018.07.26 (08:44) 수정 2018.07.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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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바쁜 아침, 식사 챙겨 드시기도 쉽지 않으시죠?

이럴 때 유용한 정보, 준비해봤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고요?

[기자]

아무래도 이 반조리 식품에 대해선 오언종 앵커가 특히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요즘은 요리하는 남자들도 늘고 있잖아요?

[앵커]

아무래도 일찍 출근을 하니까 퇴근해서 저녁에 집에서 음식을 하는 경우가 많죠.

[기자]

오 앵커처럼 요리에 입문할 때 이 반조리 식품이 도움이 되는데,

우선 만들기 쉽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잖아요.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는데 맛이 없다 별로다 그러면 힘이 쭉 빠지면서 다음에 음식할 마음이 싹 달아나잖아요.

하지만 이 반조리 식품엔 뭔가 아쉬운 게 있습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가공 식품인 만큼, 그냥 주기엔 미안한 마음이 들잖아요

그래서 좀더 좋은 재료를 추가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당연지사인데,

집밥이 울고 갈 정도의 반조리 식품 백배 활용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더 주목받는 음식! 반조리 식품입니다

최근 반조리 식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그 종류만 천 여 종을 훌쩍 넘었습니다.

[오영미/경기도 수원시 : “아무래도 간단하게 (포장) 뜯어서 냄비에 부어 요리만 하면 되니까 그게 제일 장점이겠죠?”]

[서순자/경기도 수원시 : “이것저것 반찬 사는 것 보다 저렴하고 좋으니까 사 먹어요.”]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4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상진/대형마트 반조리 식품 담당 : “가사노동시간을 줄이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쉽고 빠르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반조리 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추산 약 천 여 개의 상품이 개발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빠른 반조리 식품!

알고 보면, 더 맛있게 즐길 방법이 있습니다.

강희숙 주부가 주로 이용하는 반조리 식품은 우렁 쌈장입니다.

두부를 부칠 때, 우렁 쌈장을 한 번 더 발라주는데요.

노릇하게 부쳐주면, 구수한 향의 영양만점 반찬으로 재탄생합니다.

우렁 쌈장은 특히 상추나 새싹 같은, 각종 채소를 넣어주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슥슥 비벼주면, 맛도 영양도 풍부한,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또 반조리 된 갈비찜에, 냉장고에 있는 떡볶이 떡을 넣으면, 맛이 더 풍성해집니다.

이번엔 국 요리인데요.

소고기 미역국 역시 더 특별하게 먹는 법이 있습니다.

[강희숙/서울시 송파구 : “소고기 미역국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저희 집에서 즐겨 먹는데, 국수를 삶아 넣으면 별미에요 그래서 자주 해먹어요”]

예상을 깨는 미역국과 국수의 조화.

정말 먹음직하죠?

이번엔 반조리 곰국을 국물로 이용한 김치찌개인데요.

대파와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깊은 맛의 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술 드신 다음날 많이 찾는 반조리 황태국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은 다음, 계란을 풀어 넣으면 얼큰하고 맛있는 해장국으로 변신합니다.

반조리 식품으로 완성한 식탁!

이만하면, 집밥 못지 않죠?

아이들 간식 역시 반조리식품을 이용하면 더 편합니다.

[심진미/경기도 수원시 : “아이들에게 간식 해 줄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반조리식품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아이들한테 요리를 해주려고 여기 왔어요.”]

오늘의 주 재료는, 반조리 된 곤드레밥!

[심진미/경기도 수원시 : “곤드레나물밥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 거예요.”]

먼저, 양파와 파프리카를 먹기 좋게 자릅니다.

그 다음 구입한 곤드레 밥을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우는데요.

여기에, 잘라놓은 재료와 달걀을 넣고 잘 섞어주고요.

팬에 납작하게 펴서 피자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이제 치즈를 얹고 약한 불에 10분 구워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드디어, 곤드레밥 피자 완성입니다!

취향 따라 케찹을 뿌려도 맛있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죠?

[심진미/경기도 수원시 : “아이들이 곤드레 나물을 잘 안 먹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형태로 만들어주면, 잘 먹지 않는 채소를 섞어서 먹으면 아이들의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영양 간식이 될 수 있어요.”]

냉동만두도 아이디어만 보태면 특별한 간식으로 변신합니다.

먼저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놓고요.

끓는 물에 냉동만두를 1분 데칩니다.

이제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볶은 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이는데요.

여기에 만두와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영양 가득한 크림소스라비올리, 완성입니다!

흔히 먹는 시리얼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통곡물에 견과류와 견과일을 더해 구워낸 그라놀라 시리얼을 붓고, 잘 씻은 오렌지 껍질을 잘게 잘라 올려줍니다.

5분 정도 볶고 살짝 노릇해지면, 요거트를 부어주는데요.

마지막으로 블루베리를 올려줍니다.

그라놀라 요거트!

보기만 해도 맛있겠죠?

[서명희/제과업체 마케팅 담당 : “아이들이 우유에 말아서 씨리얼을 많이 먹는데요. 좀 더 색다르고 맛있게 먹으려면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맛도 식감도 더 우수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더하면 얼마든지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반조리 식품!

나만의 노하우로 더운 여름, 새롭게 입맛을 살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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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집밥이 울고 간다…‘반조리 식품’ 대활용법
    • 입력 2018-07-26 08:48:23
    • 수정2018-07-26 09:48:22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바쁜 아침, 식사 챙겨 드시기도 쉽지 않으시죠?

이럴 때 유용한 정보, 준비해봤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고요?

[기자]

아무래도 이 반조리 식품에 대해선 오언종 앵커가 특히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요즘은 요리하는 남자들도 늘고 있잖아요?

[앵커]

아무래도 일찍 출근을 하니까 퇴근해서 저녁에 집에서 음식을 하는 경우가 많죠.

[기자]

오 앵커처럼 요리에 입문할 때 이 반조리 식품이 도움이 되는데,

우선 만들기 쉽고, 성공할 가능성도 높잖아요.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었는데 맛이 없다 별로다 그러면 힘이 쭉 빠지면서 다음에 음식할 마음이 싹 달아나잖아요.

하지만 이 반조리 식품엔 뭔가 아쉬운 게 있습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가공 식품인 만큼, 그냥 주기엔 미안한 마음이 들잖아요

그래서 좀더 좋은 재료를 추가해 정성스럽게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당연지사인데,

집밥이 울고 갈 정도의 반조리 식품 백배 활용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1인 가구,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더 주목받는 음식! 반조리 식품입니다

최근 반조리 식품이 인기를 모으면서 그 종류만 천 여 종을 훌쩍 넘었습니다.

[오영미/경기도 수원시 : “아무래도 간단하게 (포장) 뜯어서 냄비에 부어 요리만 하면 되니까 그게 제일 장점이겠죠?”]

[서순자/경기도 수원시 : “이것저것 반찬 사는 것 보다 저렴하고 좋으니까 사 먹어요.”]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4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상진/대형마트 반조리 식품 담당 : “가사노동시간을 줄이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쉽고 빠르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반조리 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 추산 약 천 여 개의 상품이 개발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빠른 반조리 식품!

알고 보면, 더 맛있게 즐길 방법이 있습니다.

강희숙 주부가 주로 이용하는 반조리 식품은 우렁 쌈장입니다.

두부를 부칠 때, 우렁 쌈장을 한 번 더 발라주는데요.

노릇하게 부쳐주면, 구수한 향의 영양만점 반찬으로 재탄생합니다.

우렁 쌈장은 특히 상추나 새싹 같은, 각종 채소를 넣어주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슥슥 비벼주면, 맛도 영양도 풍부한, 비빔밥이 완성됩니다.

또 반조리 된 갈비찜에, 냉장고에 있는 떡볶이 떡을 넣으면, 맛이 더 풍성해집니다.

이번엔 국 요리인데요.

소고기 미역국 역시 더 특별하게 먹는 법이 있습니다.

[강희숙/서울시 송파구 : “소고기 미역국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저희 집에서 즐겨 먹는데, 국수를 삶아 넣으면 별미에요 그래서 자주 해먹어요”]

예상을 깨는 미역국과 국수의 조화.

정말 먹음직하죠?

이번엔 반조리 곰국을 국물로 이용한 김치찌개인데요.

대파와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깊은 맛의 김치찌개가 완성됩니다.

술 드신 다음날 많이 찾는 반조리 황태국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은 다음, 계란을 풀어 넣으면 얼큰하고 맛있는 해장국으로 변신합니다.

반조리 식품으로 완성한 식탁!

이만하면, 집밥 못지 않죠?

아이들 간식 역시 반조리식품을 이용하면 더 편합니다.

[심진미/경기도 수원시 : “아이들에게 간식 해 줄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반조리식품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아이들한테 요리를 해주려고 여기 왔어요.”]

오늘의 주 재료는, 반조리 된 곤드레밥!

[심진미/경기도 수원시 : “곤드레나물밥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를 만들 거예요.”]

먼저, 양파와 파프리카를 먹기 좋게 자릅니다.

그 다음 구입한 곤드레 밥을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우는데요.

여기에, 잘라놓은 재료와 달걀을 넣고 잘 섞어주고요.

팬에 납작하게 펴서 피자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이제 치즈를 얹고 약한 불에 10분 구워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드디어, 곤드레밥 피자 완성입니다!

취향 따라 케찹을 뿌려도 맛있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죠?

[심진미/경기도 수원시 : “아이들이 곤드레 나물을 잘 안 먹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형태로 만들어주면, 잘 먹지 않는 채소를 섞어서 먹으면 아이들의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영양 간식이 될 수 있어요.”]

냉동만두도 아이디어만 보태면 특별한 간식으로 변신합니다.

먼저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놓고요.

끓는 물에 냉동만두를 1분 데칩니다.

이제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볶은 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이는데요.

여기에 만두와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고 섞어주기만 하면, 영양 가득한 크림소스라비올리, 완성입니다!

흔히 먹는 시리얼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통곡물에 견과류와 견과일을 더해 구워낸 그라놀라 시리얼을 붓고, 잘 씻은 오렌지 껍질을 잘게 잘라 올려줍니다.

5분 정도 볶고 살짝 노릇해지면, 요거트를 부어주는데요.

마지막으로 블루베리를 올려줍니다.

그라놀라 요거트!

보기만 해도 맛있겠죠?

[서명희/제과업체 마케팅 담당 : “아이들이 우유에 말아서 씨리얼을 많이 먹는데요. 좀 더 색다르고 맛있게 먹으려면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맛도 식감도 더 우수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더하면 얼마든지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반조리 식품!

나만의 노하우로 더운 여름, 새롭게 입맛을 살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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