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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40%’ 내세운 제로페이…성공할까?
입력 2018.07.26 (09:40) 수정 2018.07.26 (10:0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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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소상공인 정책을 쏟아내는 정부가, 카드수수료 0%의 간편결제시스템, 이른바 '제로페이' 도입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서울페이 등 지자체가 추진하던 지역화폐를 통합하고, 카카오페이같은 민간 업체도 끌어들이기로 했는데요,

소득공제 40%라는 혜택까지 내세운 제로페이,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양민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를 0%로 줄이겠다는 '제로 페이'.

스마트폰 앱으로 판매점의 QR 코드를 찍으면 돈이 바로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은행 계좌 이체를 할 수도 있고 앱에 돈을 충전해 놓아도 됩니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기존 간편 결제앱과도 연동됩니다.

이들 업체도, 또 계좌 이체를 중개하는 은행도 수수료는 받지 않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소비자는 여러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고판매자는 결제수수료 제로, 획기적인 부담의 경감을..."]

관건은 가맹점과 소비자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박영산/남대문 칼국수집 사장 : "카드 수수료가 0%로 돼서 천만 원을 회수할 수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얼마나 사용하실 지 걱정이에요."]

사용자 확대를 위해 서울시는 공영 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 등지에 할인 혜택을 주고 정부는 체크카드보다 높은 40%의 소득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연동 시스템 개발에 중기부가 80억 원, 가맹점 유치 등 홍보비로 서울시만 100억 원을 투입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이경현/한국인사이트연구소장 :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주연령층인 10대~30대 사이인 젊은 층들이고요 이런 연령층의 소득공제혜택이라는 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져야 된다."]

소상공인 제로페이는 올해 서울과 경남 등 5곳에서 먼저 시작하고, 2020년까지 전국에 확대 보급됩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소득공제 40%’ 내세운 제로페이…성공할까?
    • 입력 2018-07-26 09:42:56
    • 수정2018-07-26 10:00:04
    930뉴스
[앵커]

연일 소상공인 정책을 쏟아내는 정부가, 카드수수료 0%의 간편결제시스템, 이른바 '제로페이' 도입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습니다.

서울페이 등 지자체가 추진하던 지역화폐를 통합하고, 카카오페이같은 민간 업체도 끌어들이기로 했는데요,

소득공제 40%라는 혜택까지 내세운 제로페이,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양민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를 0%로 줄이겠다는 '제로 페이'.

스마트폰 앱으로 판매점의 QR 코드를 찍으면 돈이 바로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은행 계좌 이체를 할 수도 있고 앱에 돈을 충전해 놓아도 됩니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기존 간편 결제앱과도 연동됩니다.

이들 업체도, 또 계좌 이체를 중개하는 은행도 수수료는 받지 않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소비자는 여러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고판매자는 결제수수료 제로, 획기적인 부담의 경감을..."]

관건은 가맹점과 소비자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박영산/남대문 칼국수집 사장 : "카드 수수료가 0%로 돼서 천만 원을 회수할 수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얼마나 사용하실 지 걱정이에요."]

사용자 확대를 위해 서울시는 공영 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 등지에 할인 혜택을 주고 정부는 체크카드보다 높은 40%의 소득 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연동 시스템 개발에 중기부가 80억 원, 가맹점 유치 등 홍보비로 서울시만 100억 원을 투입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이경현/한국인사이트연구소장 :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주연령층인 10대~30대 사이인 젊은 층들이고요 이런 연령층의 소득공제혜택이라는 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져야 된다."]

소상공인 제로페이는 올해 서울과 경남 등 5곳에서 먼저 시작하고, 2020년까지 전국에 확대 보급됩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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