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스포츠’ 인기…“폭염 속 추위 즐겨요”

입력 2018.07.26 (21:33) 수정 2018.07.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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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원한 곳 찾는 분들 많을텐데요.

시원함을 넘어 추위까지 느낄 수 있는, 얼음 위 스포츠들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펼쳐진 빙판 위에서 어린이들이 컬링 체험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평창 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부쩍 늘었습니다.

한편에선 두꺼운 외투까지 껴 입은 채 눈썰매 타기가 한창입니다.

무더운 밖과 달리 영하2도까지 떨어지는 얼음 위 놀이시설은 그야말도 딴 세상입니다.

놀이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한기마저 느껴집니다.

[한지혜/경기도 파주시 : "와보니까 정말 입김이 나고요. 너무 시원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주 즐겁습니다. 좋은 방학이 될거 같아요."]

차가운 빙판 위를 가르며 스케이팅을 즐기는 시민들.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아이스링크를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소보다 10배 많은 인원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더위도 피하고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만족스럽습니다.

[조의현/경기도 고양시 : "시원한 아이스링크장 올때마다 좀 더 힘이 되기도 하고 좀 온도도 내려가니까 아무래도 지친 몸을 회복하기 좋은거 같아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추위'를 만끽할 수 있는 얼음 위 스포츠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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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 스포츠’ 인기…“폭염 속 추위 즐겨요”
    • 입력 2018-07-26 21:38:04
    • 수정2018-07-26 21:43:13
    뉴스9(경인)
[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원한 곳 찾는 분들 많을텐데요.

시원함을 넘어 추위까지 느낄 수 있는, 얼음 위 스포츠들이 요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하게 펼쳐진 빙판 위에서 어린이들이 컬링 체험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평창 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부쩍 늘었습니다.

한편에선 두꺼운 외투까지 껴 입은 채 눈썰매 타기가 한창입니다.

무더운 밖과 달리 영하2도까지 떨어지는 얼음 위 놀이시설은 그야말도 딴 세상입니다.

놀이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한기마저 느껴집니다.

[한지혜/경기도 파주시 : "와보니까 정말 입김이 나고요. 너무 시원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주 즐겁습니다. 좋은 방학이 될거 같아요."]

차가운 빙판 위를 가르며 스케이팅을 즐기는 시민들.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아이스링크를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소보다 10배 많은 인원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더위도 피하고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만족스럽습니다.

[조의현/경기도 고양시 : "시원한 아이스링크장 올때마다 좀 더 힘이 되기도 하고 좀 온도도 내려가니까 아무래도 지친 몸을 회복하기 좋은거 같아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추위'를 만끽할 수 있는 얼음 위 스포츠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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