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신호 장애로 무더기 지연…승객 불편

입력 2018.07.30 (06:07) 수정 2018.07.30 (08: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TX 등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경북 칠곡에서는 공장에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대합실 안내소에 승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30분부터, KTX와 SRT 등 고속열차 20여 대가 신호 시스템 이상으로 지연 운행됐습니다.

[배성준/대구시 수성구 : "사실 11시까지 약속인데 지금 약속 다 파토나고, 이게 한 1시간 정도 늦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운행 지연은 새벽 1시까지 계속됐습니다.

코레일은 KTX 등 고속열차가 오늘 아침부터는 정상운행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전북 부안군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4살 최 모 씨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 곽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송파구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82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칠곡군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TX·SRT 신호 장애로 무더기 지연…승객 불편
    • 입력 2018-07-30 06:08:14
    • 수정2018-07-30 08:15:57
    뉴스광장 1부
[앵커]

KTX 등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북 부안에서는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경북 칠곡에서는 공장에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대합실 안내소에 승객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 30분부터, KTX와 SRT 등 고속열차 20여 대가 신호 시스템 이상으로 지연 운행됐습니다.

[배성준/대구시 수성구 : "사실 11시까지 약속인데 지금 약속 다 파토나고, 이게 한 1시간 정도 늦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운행 지연은 새벽 1시까지 계속됐습니다.

코레일은 KTX 등 고속열차가 오늘 아침부터는 정상운행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전북 부안군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4살 최 모 씨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 곽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송파구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82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었고, 주민 1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칠곡군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