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수도 배관 터져 교량 균열…교통 일부 통제

입력 2018.07.30 (08:22) 수정 2018.07.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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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수도 배관이 파열돼 물줄기가 치솟으면서 교량의 교각에 균열이 발생해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10시 14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야탑10교 아래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졌습니다.


이로 인해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일부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야탑교 사거리에서 탑골 사거리에 이르는 440m 구간, 왕복 4차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안전상 문제가 없는 탑골사거리 방향 도로 2개 차로를 상·하행으로 나눠 교통 소통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안전진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리가 노후화된 데다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침하하면서 배관을 눌렀을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보수공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 :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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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 수도 배관 터져 교량 균열…교통 일부 통제
    • 입력 2018-07-30 08:22:28
    • 수정2018-07-30 10:49:11
    사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수도 배관이 파열돼 물줄기가 치솟으면서 교량의 교각에 균열이 발생해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10시 14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야탑10교 아래에 설치된 수도배관이 터졌습니다.


이로 인해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고 아스팔트 도로 일부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야탑교 사거리에서 탑골 사거리에 이르는 440m 구간, 왕복 4차로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안전상 문제가 없는 탑골사거리 방향 도로 2개 차로를 상·하행으로 나눠 교통 소통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안전진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리가 노후화된 데다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도로가 침하하면서 배관을 눌렀을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진단 결과를 보고 보수공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 :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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