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봉와직염으로 입원…“발각질 제거 조심하세요”

입력 2018.07.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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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기수가 봉와직염(연조직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김기수는 어제(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 사실을 직접 알렸다.

김기수 인스타그램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는 "생일에 이게 뭐람. 아침부터 혼자 입원 절차를 밟고, 기어 다니듯이 거리를 다녔더니 지나가는 분들이 도와주셔서 고마웠어요. 이제 정신이 좀 드네요"라며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이어 "봉와직염에 걸려서 몸에 염증이 퍼졌었대요"라며 자신의 병명을 알렸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까지 세균이 감염돼 붓고, 고름이 나오는 피부 질환이다.

김기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발각질 제거를 하고 상처가 났는데, 그 상태로 수영장에서 여름 메이크업 관련 촬영을 하다 염증이 생겼다"고 발병 원인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각질 제거할 때 조심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봉와직염은 높은 습도 때문에 세균이 번식이 쉬워,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봉와직염이 여름철 크게 증가한다며 "모기에 물렸을 때 긁거나 침을 바르는 행위도 봉와직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예방하려면 피부 손상을 피하고 무좀이나 짓무름 등이 있을 때 바로 치료해 다른 부위로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전향 후, SNS를 통해 다양한 메이크업 관련 영상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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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수, 봉와직염으로 입원…“발각질 제거 조심하세요”
    • 입력 2018-07-30 1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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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기수가 봉와직염(연조직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김기수는 어제(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 사실을 직접 알렸다.

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는 "생일에 이게 뭐람. 아침부터 혼자 입원 절차를 밟고, 기어 다니듯이 거리를 다녔더니 지나가는 분들이 도와주셔서 고마웠어요. 이제 정신이 좀 드네요"라며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이어 "봉와직염에 걸려서 몸에 염증이 퍼졌었대요"라며 자신의 병명을 알렸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까지 세균이 감염돼 붓고, 고름이 나오는 피부 질환이다.

김기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발각질 제거를 하고 상처가 났는데, 그 상태로 수영장에서 여름 메이크업 관련 촬영을 하다 염증이 생겼다"고 발병 원인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발각질 제거할 때 조심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봉와직염은 높은 습도 때문에 세균이 번식이 쉬워,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봉와직염이 여름철 크게 증가한다며 "모기에 물렸을 때 긁거나 침을 바르는 행위도 봉와직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며, 예방하려면 피부 손상을 피하고 무좀이나 짓무름 등이 있을 때 바로 치료해 다른 부위로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기수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전향 후, SNS를 통해 다양한 메이크업 관련 영상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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