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토막치기] 만능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입력 2018.07.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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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가 댐 사고가 난 라오스 현지에서 오늘(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의료진 2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열흘 일정으로 수재민 치료와 감염병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댐 건설사업에 주주로 참여한 기업들이 속한 국가들과 사고 처리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상문제와 관련해서는 "댐 건설에 관련된 모든 일은 프로젝트 개발업체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이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대학 연구팀은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5시간씩 학습을 하게 하면서, 한번은 학습 전에 30mg짜리 ADHD 약(표준 아데랄)을, 또 한 번은 가짜약을 먹게 했습니다.

이 결과 ADHD 약을 먹었을때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이런 신체적인 변화가 학습 능력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단기기억력은 더 떨어졌고, 독해력과 암기력 등은 가짜약을 먹었을때와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ADHD약은 뇌의 활동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인지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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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토막치기] 만능줄기세포로 파킨슨병 치료
    • 입력 2018-07-30 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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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가 댐 사고가 난 라오스 현지에서 오늘(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의료진 2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열흘 일정으로 수재민 치료와 감염병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댐 건설사업에 주주로 참여한 기업들이 속한 국가들과 사고 처리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보상문제와 관련해서는 "댐 건설에 관련된 모든 일은 프로젝트 개발업체가 100%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이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대학 연구팀은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5시간씩 학습을 하게 하면서, 한번은 학습 전에 30mg짜리 ADHD 약(표준 아데랄)을, 또 한 번은 가짜약을 먹게 했습니다.

이 결과 ADHD 약을 먹었을때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이런 신체적인 변화가 학습 능력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단기기억력은 더 떨어졌고, 독해력과 암기력 등은 가짜약을 먹었을때와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ADHD약은 뇌의 활동이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인지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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