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토막치기] 美 하버드대, ‘금수저 전형’ 운영 드러나 논란

입력 2018.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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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배경은 좋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따로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들 중 매년 50~60명을 입학시키는 이른바 '금수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Z 리스트'로 불리는 명단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60%가 학장이 '특별관리'하는 주요 기부자나 기부 가능성이 큰 인사의 자녀이며 70%가 백인입니다. 이 학생들의 성적은 하버드대 입학을 보장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입학할 수 있었을지는 불분명합니다.

항공 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사고. 말레이시아 정부 조사팀은 최종보고서를 통해, 4년 전 인도양에서 실종된 이 비행기가 시스템 오류를 일으킨 것이 아니고 수동으로 조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기장이 기내압력을 의도적으로 낮춰 탑승자들을 무력화시킨 뒤 혼자 산소마스크를 쓰고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아 동반자살을 감행했다는 추측을 제기해왔습니다. 하지만 블랙박스가 끝내 발견되지 않아 정부 보고서 역시 추정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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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대학으로 손꼽히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배경은 좋지만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따로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들 중 매년 50~60명을 입학시키는 이른바 '금수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른바 'Z 리스트'로 불리는 명단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60%가 학장이 '특별관리'하는 주요 기부자나 기부 가능성이 큰 인사의 자녀이며 70%가 백인입니다. 이 학생들의 성적은 하버드대 입학을 보장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입학할 수 있었을지는 불분명합니다.

항공 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실종사고. 말레이시아 정부 조사팀은 최종보고서를 통해, 4년 전 인도양에서 실종된 이 비행기가 시스템 오류를 일으킨 것이 아니고 수동으로 조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기장이 기내압력을 의도적으로 낮춰 탑승자들을 무력화시킨 뒤 혼자 산소마스크를 쓰고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아 동반자살을 감행했다는 추측을 제기해왔습니다. 하지만 블랙박스가 끝내 발견되지 않아 정부 보고서 역시 추정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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