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해상 발견 시신, 실종 30대 최 모 씨로 확인

입력 2018.08.01 (12:32) 수정 2018.08.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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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일주일 전 실종된 30대 여성과 동인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6km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을 유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실종됐던 38살 최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마라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에서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최 씨와 유사하고 몸에 남아있는 문신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제주를 찾아 제주시 세화포구 주변에서 가족들과 캠핑을 해온 최 씨는 지난달 25일 밤 남편과 술을 마시고 혼자 편의점에 들린 뒤 행방이 끊겼고, 실종 다음날부터 경찰과 해경이 수색을 해왔습니다.

[사진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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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가파도 해상 발견 시신, 실종 30대 최 모 씨로 확인
    • 입력 2018-08-01 12:32:02
    • 수정2018-08-01 14:56:24
    사회
오늘 오전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일주일 전 실종된 30대 여성과 동인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6km 해상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을 유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실종됐던 38살 최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서귀포시 모슬포에서 마라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에서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최 씨와 유사하고 몸에 남아있는 문신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제주를 찾아 제주시 세화포구 주변에서 가족들과 캠핑을 해온 최 씨는 지난달 25일 밤 남편과 술을 마시고 혼자 편의점에 들린 뒤 행방이 끊겼고, 실종 다음날부터 경찰과 해경이 수색을 해왔습니다.

[사진출처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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