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폭염 속 올해 더위사망 벌써 125명
입력 2018.08.01 (14:54)
수정 2018.08.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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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일본에서 올해 봄 이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전날 발표한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4월30일∼7월29일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천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작년(5월1일∼9월30일)의 5만2천984명을 이미 앞지른 겁니다.
응급후송자 수는 2013년(6월1일~9월30일) 5만8천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었는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응급후송자 중 1천449명은 3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상자였고, 고령자는 전체의 48.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1일)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전날 발표한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4월30일∼7월29일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천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작년(5월1일∼9월30일)의 5만2천984명을 이미 앞지른 겁니다.
응급후송자 수는 2013년(6월1일~9월30일) 5만8천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었는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응급후송자 중 1천449명은 3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상자였고, 고령자는 전체의 48.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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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폭염 속 올해 더위사망 벌써 1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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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1 14:54:49
- 수정2018-08-01 15:07:13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일본에서 올해 봄 이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전날 발표한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4월30일∼7월29일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천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작년(5월1일∼9월30일)의 5만2천984명을 이미 앞지른 겁니다.
응급후송자 수는 2013년(6월1일~9월30일) 5만8천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었는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응급후송자 중 1천449명은 3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상자였고, 고령자는 전체의 48.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1일)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전날 발표한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4월30일∼7월29일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천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작년(5월1일∼9월30일)의 5만2천984명을 이미 앞지른 겁니다.
응급후송자 수는 2013년(6월1일~9월30일) 5만8천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었는데,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응급후송자 중 1천449명은 3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상자였고, 고령자는 전체의 48.7%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하는 등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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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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