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장] 신음소리에 ‘촉’ 세운 톨게이트 직원, 납치범 막아!

입력 2018.08.02 (07:02) 수정 2018.08.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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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통행 요금을 받던 요금소 직원이 차량 뒷좌석에서 들려오는 미세한 아이의 소리를 듣고 납치범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통행 요금을 받던 직원은 차량 뒷좌석에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직원은 운전자에게 소리의 정체를 물었고, 당황한 운전자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횡설수설했습니다. 이에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동시에 차량이 도망가지 못하게 길을 막아섰습니다.

그리고 약 10분 후 도착한 경찰이 차량을 확인한 결과, 차량 안에는 온몸이 상처를 입은 한 아이가 밧줄에 손이 묶인 채 누워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 납치 및 폭행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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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장] 신음소리에 ‘촉’ 세운 톨게이트 직원, 납치범 막아!
    • 입력 2018-08-02 07:02:35
    • 수정2018-08-02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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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통행 요금을 받던 요금소 직원이 차량 뒷좌석에서 들려오는 미세한 아이의 소리를 듣고 납치범을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통행 요금을 받던 직원은 차량 뒷좌석에서 새어나오는 신음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직원은 운전자에게 소리의 정체를 물었고, 당황한 운전자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횡설수설했습니다. 이에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동시에 차량이 도망가지 못하게 길을 막아섰습니다.

그리고 약 10분 후 도착한 경찰이 차량을 확인한 결과, 차량 안에는 온몸이 상처를 입은 한 아이가 밧줄에 손이 묶인 채 누워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 납치 및 폭행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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