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다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경차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던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전복된 겁니다.
모두 사각지대 때문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선 변경할 때)아무래도 넓게 돌아야 하니까. 옆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보닛을 치는 경우도 있었어요."]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실험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옆 거울로 확인해 보니, 바로 옆에서 달리는 승용차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승용차보다 비교적 큰 승합차도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표시해보니, 일반 승용차보다 1.5배 이상 넓습니다.
차량 한 대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공간인 겁니다.
[전진호/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 "몸을 세우고 운전을 하시면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되고, 사이드미러는 내 차량의 꽁무니가 살짝 보이는 정도까지 최대한 바깥으로 열어놓아야…."]
지난해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진로 변경으로 발생한 사고는 모두 3백20여 건.
휴가철을 맞아 차량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사각지대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경차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던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전복된 겁니다.
모두 사각지대 때문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선 변경할 때)아무래도 넓게 돌아야 하니까. 옆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보닛을 치는 경우도 있었어요."]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실험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옆 거울로 확인해 보니, 바로 옆에서 달리는 승용차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승용차보다 비교적 큰 승합차도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표시해보니, 일반 승용차보다 1.5배 이상 넓습니다.
차량 한 대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공간인 겁니다.
[전진호/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 "몸을 세우고 운전을 하시면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되고, 사이드미러는 내 차량의 꽁무니가 살짝 보이는 정도까지 최대한 바깥으로 열어놓아야…."]
지난해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진로 변경으로 발생한 사고는 모두 3백20여 건.
휴가철을 맞아 차량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사각지대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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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대형차 옆거울 사각지대 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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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3 07:32:18
대형 화물차가 차선을 바꾸다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경차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던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전복된 겁니다.
모두 사각지대 때문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선 변경할 때)아무래도 넓게 돌아야 하니까. 옆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보닛을 치는 경우도 있었어요."]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실험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옆 거울로 확인해 보니, 바로 옆에서 달리는 승용차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승용차보다 비교적 큰 승합차도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표시해보니, 일반 승용차보다 1.5배 이상 넓습니다.
차량 한 대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공간인 겁니다.
[전진호/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 "몸을 세우고 운전을 하시면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되고, 사이드미러는 내 차량의 꽁무니가 살짝 보이는 정도까지 최대한 바깥으로 열어놓아야…."]
지난해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진로 변경으로 발생한 사고는 모두 3백20여 건.
휴가철을 맞아 차량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사각지대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도로 한복판에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경차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던 화물차와 부딪히면서 전복된 겁니다.
모두 사각지대 때문에 일어난 사고입니다.
[화물차 운전자(음성변조) : "(차선 변경할 때)아무래도 넓게 돌아야 하니까. 옆 차의 사이드미러를 치고 보닛을 치는 경우도 있었어요."]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실험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옆 거울로 확인해 보니, 바로 옆에서 달리는 승용차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승용차보다 비교적 큰 승합차도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사각지대를 표시해보니, 일반 승용차보다 1.5배 이상 넓습니다.
차량 한 대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공간인 겁니다.
[전진호/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 "몸을 세우고 운전을 하시면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되고, 사이드미러는 내 차량의 꽁무니가 살짝 보이는 정도까지 최대한 바깥으로 열어놓아야…."]
지난해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진로 변경으로 발생한 사고는 모두 3백20여 건.
휴가철을 맞아 차량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사각지대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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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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