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토막치기] 짐바브웨 대선…군부 시위대에 실탄 발포

입력 2018.08.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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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에서 독재자 무가베의 부통령을 지내다 정적으로 돌아선 임시 대통령 에머슨 음난가그와가 당선됐습니다. 37년 만의 장기집권이 군부 쿠데타로 무너진 뒤 치른 첫 대통령 선거 결과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짐바브웨 대선과 총선이 동시에 실시된 뒤 개표 결과를 둘러싸고 여야 간 대립이 이어지면서 야당 지지자 수백명은 지난 1일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국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해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산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로 지난 1일 현재 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118명이 실종됐으며 6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신문은 전했습니다.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장인 손사이 시판돈 경제부총리는 "이번 참사가 댐 벽의 균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집과 다른 재산을 잃은 주민들이 특별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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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3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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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대통령 선거에서 독재자 무가베의 부통령을 지내다 정적으로 돌아선 임시 대통령 에머슨 음난가그와가 당선됐습니다. 37년 만의 장기집권이 군부 쿠데타로 무너진 뒤 치른 첫 대통령 선거 결과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짐바브웨 대선과 총선이 동시에 실시된 뒤 개표 결과를 둘러싸고 여야 간 대립이 이어지면서 야당 지지자 수백명은 지난 1일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국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해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재산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로 지난 1일 현재 1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118명이 실종됐으며 6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신문은 전했습니다.

라오스 재해비상대책위원장인 손사이 시판돈 경제부총리는 "이번 참사가 댐 벽의 균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집과 다른 재산을 잃은 주민들이 특별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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