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던과 열애 인정 “2016년부터 교제…솔직해지고 싶었다”

가수 현아가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인터뷰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정말이지 솔직해지고 싶었다"며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들겁게 당당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현아 인스타그램

앞서 현아는 어제(1일) 그룹 트리플 H로 함께 활동하는 펜타곤 멤버 이던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의 입장을 뒤엎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해당 매체와 어젯밤 인터뷰를 진행했고, 해당 내용은 오늘 오전 보도됐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열애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출처 : KBS NEWS English 뮤직뱅크 출근길 라이브, 멜론 라이브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은 평소 SNS 라이브 방송 등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왔다. 현아는 "이던이 연습생일 때 알게 돼 함께 무대를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무척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사람은 펜타곤 멤버 후이와 함께 트리플 H의 신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로 활동 중이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2009년부터는 포미닛으로 활동했고, 2016년 포미닛 해체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베베', '빨개요', '버블 팝(Bubble Pop)'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던은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했고, 작사와 작곡을 함께 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꼽힌다.

K스타 강이향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