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 6.9 강진, 사망 91명으로 늘어…부상도 수백명

입력 2018.08.06 (14:01) 수정 2018.08.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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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1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수백 명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수천 채도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구조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지역이 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50㎞가량 떨어진 롬복 섬의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발리 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롬복 섬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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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6 14:01:41
    • 수정2018-08-06 14:02:07
    국제
어제 저녁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6.9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1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수백 명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수천 채도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구조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지역이 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50㎞가량 떨어진 롬복 섬의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발리 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롬복 섬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가 나왔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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