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애들은 백일酒 엄마는 백일기도, 수능 D-100의 풍경

입력 2018.08.07 (08:00) 수정 2018.08.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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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학부모와 학생 모두 싱숭생숭해지기 마련입니다.

불안감을 떨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수험생들이 찾는 것은 술, 백일주입니다. 1999년 당시 한 수험생은 KBS 인터뷰에서 "들입다 퍼마시는 거죠. 안주도 없이 계속. 1차는 무조건 술이에요."라며 기염을 토합니다.

요즘은 조금 덜하다고 하나 한때 백일주는 큰 사회문제였습니다. 수험생들의 과음은 각종 사건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폭행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그나마 약과, 비몽사몽 간에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졌습니다.

수능 100일을 맞아 불안하긴 학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험생 부모들은 술 대신 전국의 사찰이나 교회를 찾아 백일기도를 하며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 잘되길 기원하는 부모님들 마음은 한결같죠.

유례없는 폭염 속 맞이한 수능 D-100, 지난 시절 KBS 9시 뉴스는 KBS 뉴스 홈페이지 9시 뉴스 코너에서 달력기능을 사용해 손쉽게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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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7 08:00:49
    • 수정2018-08-07 08:02:06
    그때 그뉴스
오늘(7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학부모와 학생 모두 싱숭생숭해지기 마련입니다.

불안감을 떨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수험생들이 찾는 것은 술, 백일주입니다. 1999년 당시 한 수험생은 KBS 인터뷰에서 "들입다 퍼마시는 거죠. 안주도 없이 계속. 1차는 무조건 술이에요."라며 기염을 토합니다.

요즘은 조금 덜하다고 하나 한때 백일주는 큰 사회문제였습니다. 수험생들의 과음은 각종 사건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폭행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그나마 약과, 비몽사몽 간에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졌습니다.

수능 100일을 맞아 불안하긴 학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험생 부모들은 술 대신 전국의 사찰이나 교회를 찾아 백일기도를 하며 자녀들의 합격을 기원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 잘되길 기원하는 부모님들 마음은 한결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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