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법원 경매 낙찰가율 70.4%…올해 들어 최저
입력 2018.08.10 (12:52)
수정 2018.08.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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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7월) 법원 경매 전국 평균 낙찰가율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7월)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70.4%로, 지난해 12월 66.8%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을 제외하면 2016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7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용도별로 보면 토지와 업무 상업시설 낙찰가율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토지는 지난 6월보다 7.1%포인트 떨어지면서 낙찰가율이 65.8%에 그쳤습니다. 서울(61.1%)의 하락 폭이 전달에 비해 -22.8%포인트로 가장 컸고, 지방에서는 강원(40.1%)과 경북(68.5%)이 20%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업무 상업시설의 경우 65.1%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65.4%)의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19.0%포인트 떨어지면서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만 83.4%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96.1%로 전달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광주는 9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면서 지방 낙찰가율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으로 전달보다 0.1명 늘었습니다.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37.0%를 기록해 전달보다 1.4%포인트 반등했지만, 지난해 9월 이후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7월)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70.4%로, 지난해 12월 66.8%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을 제외하면 2016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7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용도별로 보면 토지와 업무 상업시설 낙찰가율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토지는 지난 6월보다 7.1%포인트 떨어지면서 낙찰가율이 65.8%에 그쳤습니다. 서울(61.1%)의 하락 폭이 전달에 비해 -22.8%포인트로 가장 컸고, 지방에서는 강원(40.1%)과 경북(68.5%)이 20%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업무 상업시설의 경우 65.1%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65.4%)의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19.0%포인트 떨어지면서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만 83.4%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96.1%로 전달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광주는 9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면서 지방 낙찰가율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으로 전달보다 0.1명 늘었습니다.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37.0%를 기록해 전달보다 1.4%포인트 반등했지만, 지난해 9월 이후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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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법원 경매 낙찰가율 70.4%…올해 들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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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0 12:52:08
- 수정2018-08-10 14:02:46
지난달(7월) 법원 경매 전국 평균 낙찰가율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7월)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70.4%로, 지난해 12월 66.8%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경매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을 제외하면 2016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7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용도별로 보면 토지와 업무 상업시설 낙찰가율 모두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토지는 지난 6월보다 7.1%포인트 떨어지면서 낙찰가율이 65.8%에 그쳤습니다. 서울(61.1%)의 하락 폭이 전달에 비해 -22.8%포인트로 가장 컸고, 지방에서는 강원(40.1%)과 경북(68.5%)이 20%포인트 가량 하락했습니다.
업무 상업시설의 경우 65.1%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65.4%)의 낙찰가율이 전달보다 19.0%포인트 떨어지면서 낙찰가율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주거시설 낙찰가율만 83.4%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96.1%로 전달보다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광주는 9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보이면서 지방 낙찰가율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으로 전달보다 0.1명 늘었습니다.
낙찰률(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37.0%를 기록해 전달보다 1.4%포인트 반등했지만, 지난해 9월 이후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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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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