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예멘, 사우디 폭격으로 어린이 등 50여 명 사망

입력 2018.08.10 (20:29) 수정 2018.08.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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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북부 사다주에서 어린이들이 탄 통학 버스가 현지 시간 어제 사우디아라비아 군에 폭격 당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후티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사다주에 보복 공격을 가한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폭격으로 10세 이하 아동 20여 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했습니다.

[모사 압둘라/목격자 : "시장 한복판에서 폭격이 벌어졌고, 아이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했습니다. 평소처럼 상인들은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가게 주인들과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미 국무부가 이번 사건을 규탄하고 정확한 수사를 요구하는 등, 폭격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거센데요,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후티 반군이 어린이들을 방패로 삼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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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0 20:31:35
    • 수정2018-08-10 2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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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북부 사다주에서 어린이들이 탄 통학 버스가 현지 시간 어제 사우디아라비아 군에 폭격 당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후티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사다주에 보복 공격을 가한 건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폭격으로 10세 이하 아동 20여 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했습니다.

[모사 압둘라/목격자 : "시장 한복판에서 폭격이 벌어졌고, 아이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했습니다. 평소처럼 상인들은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가게 주인들과 아이들이 죽었습니다."]

미 국무부가 이번 사건을 규탄하고 정확한 수사를 요구하는 등, 폭격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거센데요,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후티 반군이 어린이들을 방패로 삼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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