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카고 교외 선착장서 레저용 보트 폭발…2명 사상

입력 2018.08.12 (13:39) 수정 2018.08.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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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인근 미시간호변 선착장에서 레저용 보트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1명은 다쳤습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오전 8시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윌멧 항구 내 '셰리단 쇼어 요트 클럽' 선착장에서 9.7미터 길이의 레저용 보트가 폭발해 불에 탔습니다.

윌멧 시 소방구조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연료 주입 전용 도크에 매여있던 레저용 보트가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면서 보트가 주유 중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실 내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갑판 위에 있던 또다른 남성은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 미뤄볼 때 폭발의 직접적 원인은 주유 시설이 아닌 보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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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2 13:39:07
    • 수정2018-08-12 13:41:11
    국제
미국 시카고 인근 미시간호변 선착장에서 레저용 보트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1명은 다쳤습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오전 8시쯤 시카고 북부 교외도시 윌멧 항구 내 '셰리단 쇼어 요트 클럽' 선착장에서 9.7미터 길이의 레저용 보트가 폭발해 불에 탔습니다.

윌멧 시 소방구조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연료 주입 전용 도크에 매여있던 레저용 보트가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면서 보트가 주유 중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실 내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갑판 위에 있던 또다른 남성은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로 미뤄볼 때 폭발의 직접적 원인은 주유 시설이 아닌 보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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