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한 리조트에서 30대 남성 리프트에서 7m 추락…중상

입력 2018.08.12 (14:54) 수정 2018.08.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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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30대 남성이 7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오후 12시 반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경기도 김포시 38살 박 모 씨가 리프트를 타고 가다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박 씨가 타고 있던 리프트는 스키장 입구와 슬로프 정상부 사이에 설치된 5인승 제품입니다. 이 리프트는 여름철에는 알파인코스의 출발점이나 슬로프 정상부에 있는 동물동장으로 가는 관광객 이동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장 목격자는 119구조대에 "사고 당시 박 씨는 다른 성인 1명, 어린이 3명과 같은 리프트에 타고 있었는데, 박 씨가 갑자기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측은 사고 당시 리프트의 안전바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평소 박 씨에게 고소공포증이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을 들었다며, 이런 사실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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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2 14:54:36
    • 수정2018-08-12 16:46:45
    사회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30대 남성이 7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오후 12시 반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경기도 김포시 38살 박 모 씨가 리프트를 타고 가다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박 씨가 타고 있던 리프트는 스키장 입구와 슬로프 정상부 사이에 설치된 5인승 제품입니다. 이 리프트는 여름철에는 알파인코스의 출발점이나 슬로프 정상부에 있는 동물동장으로 가는 관광객 이동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장 목격자는 119구조대에 "사고 당시 박 씨는 다른 성인 1명, 어린이 3명과 같은 리프트에 타고 있었는데, 박 씨가 갑자기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측은 사고 당시 리프트의 안전바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평소 박 씨에게 고소공포증이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을 들었다며, 이런 사실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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