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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의 ‘공격적 스리백’ 완성은 ‘3-4-3 전술’
입력 2018.08.12 (15:25) 연합뉴스
김학범호의 ‘공격적 스리백’ 완성은 ‘3-4-3 전술’
"상대를 흔들기에는 3-4-3 전술이 더 낫습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가동할 기본 전술은 '공격적 스리백'이다. 좌우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공격진의 숫자를 늘려 '선수비 후역습'에 나설 상대 팀들의 밀집 방어를 화끈한 공격 축구로 뚫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김학범 감독은 3-4-3 전술을 '공격적 스리백'의 핵심으로 가동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새벽 태극전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상대를 흔들기에는 3-4-3 전술이 더 낫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달 16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태극전사를 확정하면서 3-5-2 전술에 맞춰 20명의 선수를 포지션별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투톱 공격자원은 손흥민(토트넘)-나상호(광주), 황희찬(잘츠부르크)-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포진했고, 2선 공격수 자리에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인범(아산)-김정민(리페링)이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승모(광주)-장윤호(전북), 좌우 윙백에는 김진야(인천)-이진현(포항)과 김문환(부산)-이시영(성남)이 뽑혔다.

스리백에는 왼쪽부터 황현수(서울)-정태욱(제주), 김민재(전북), 조유민(수원FC)-김건웅(울산)이 발탁됐고,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조현우(대구)가 선택을 받았다.

이 때문에 김학범 감독의 기본 포메이션은 '3-5-2 전술'로 굳어지는 듯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서도 스리백과 포백을 병행하며 훈련했다.

이런 가운데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면서 3-4-3 전술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초반 해외파 공격수인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이 소속팀 일정으로 조기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유일한 국내파 스트라이커인 나상호를 최전방 원톱으로 놓고 좌우에 김진야와 이시영을 주로 포진시킨 3-4-3 전술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6일 황의조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이승우와 황희찬까지 최전방 공격진이 속속 팀에 모이면서 대표팀은 더 세밀한 공수 전술 훈련에 나섰고, 기본 전술은 여전히 3-4-3 전술이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3-5-2 전술보다 3-4-3 전술이 상대를 흔드는 데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3-4-3 전술의 경우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고 좌우 공격수에 이승우와 황희찬이 함께 출격할 수 있어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5-2 전술에서는 이승우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라도 이승우가 경기 도중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황희찬이 오른쪽 공간을 더 활용하면 3-5-2 전술이 자연스럽게 3-4-3 전술로 바뀐다.

경기 도중 포메이션 변화는 상대의 대응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게 마련이지만 처음 시작할 때 내세운 전술이 경기 초반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김 감독은 공격적 스리백의 완성체로 3-4-3 전술에 무게를 두는 형국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학범호의 ‘공격적 스리백’ 완성은 ‘3-4-3 전술’
    • 입력 2018.08.12 (15:25)
    연합뉴스
김학범호의 ‘공격적 스리백’ 완성은 ‘3-4-3 전술’
"상대를 흔들기에는 3-4-3 전술이 더 낫습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가동할 기본 전술은 '공격적 스리백'이다. 좌우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공격진의 숫자를 늘려 '선수비 후역습'에 나설 상대 팀들의 밀집 방어를 화끈한 공격 축구로 뚫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김학범 감독은 3-4-3 전술을 '공격적 스리백'의 핵심으로 가동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새벽 태극전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상대를 흔들기에는 3-4-3 전술이 더 낫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달 16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태극전사를 확정하면서 3-5-2 전술에 맞춰 20명의 선수를 포지션별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투톱 공격자원은 손흥민(토트넘)-나상호(광주), 황희찬(잘츠부르크)-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포진했고, 2선 공격수 자리에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황인범(아산)-김정민(리페링)이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는 이승모(광주)-장윤호(전북), 좌우 윙백에는 김진야(인천)-이진현(포항)과 김문환(부산)-이시영(성남)이 뽑혔다.

스리백에는 왼쪽부터 황현수(서울)-정태욱(제주), 김민재(전북), 조유민(수원FC)-김건웅(울산)이 발탁됐고,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조현우(대구)가 선택을 받았다.

이 때문에 김학범 감독의 기본 포메이션은 '3-5-2 전술'로 굳어지는 듯했다. 김 감독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서도 스리백과 포백을 병행하며 훈련했다.

이런 가운데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면서 3-4-3 전술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초반 해외파 공격수인 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이 소속팀 일정으로 조기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유일한 국내파 스트라이커인 나상호를 최전방 원톱으로 놓고 좌우에 김진야와 이시영을 주로 포진시킨 3-4-3 전술을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6일 황의조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이승우와 황희찬까지 최전방 공격진이 속속 팀에 모이면서 대표팀은 더 세밀한 공수 전술 훈련에 나섰고, 기본 전술은 여전히 3-4-3 전술이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3-5-2 전술보다 3-4-3 전술이 상대를 흔드는 데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3-4-3 전술의 경우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고 좌우 공격수에 이승우와 황희찬이 함께 출격할 수 있어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5-2 전술에서는 이승우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라도 이승우가 경기 도중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황희찬이 오른쪽 공간을 더 활용하면 3-5-2 전술이 자연스럽게 3-4-3 전술로 바뀐다.

경기 도중 포메이션 변화는 상대의 대응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게 마련이지만 처음 시작할 때 내세운 전술이 경기 초반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김 감독은 공격적 스리백의 완성체로 3-4-3 전술에 무게를 두는 형국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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