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靑 “정상회담 시기·장소 합의 기대”

입력 2018.08.12 (18:59) 수정 2018.08.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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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립니다.

내일 회담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고위급 회담에 남측은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천해성 통일부차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대표로 나섭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으로 대표단을 꾸렸습니다.

내일 고위급 회담 의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준비입니다.

이를 감안할 때 내일 회담에선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큽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에서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이 말한 '기대'라는 표현에 대해 근거없이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언론에서 평양이 아닌 제3의 곳으로 해석을 많이 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3차 남북정상회담의 장소로 평양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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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남북 고위급 회담…靑 “정상회담 시기·장소 합의 기대”
    • 입력 2018-08-12 19:14:11
    • 수정2018-08-12 19: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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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립니다.

내일 회담에서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릴 고위급 회담에 남측은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포함해 천해성 통일부차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대표로 나섭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으로 대표단을 꾸렸습니다.

내일 고위급 회담 의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준비입니다.

이를 감안할 때 내일 회담에선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큽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오늘 춘추관 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에서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방북단의 규모 등이 합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자신이 말한 '기대'라는 표현에 대해 근거없이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언론에서 평양이 아닌 제3의 곳으로 해석을 많이 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3차 남북정상회담의 장소로 평양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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