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영향, 남해안과 제주도에 폭풍해일주의보

입력 2018.08.12 (20:54) 수정 2018.08.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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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기상청이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가에 폭풍해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대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만조때 해수면 높이가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12일) 밤 9시부터는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밤 10시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폭풍해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폭풍해일 주의보는 천문조나 폭풍, 저기압 등의 원인이 겹쳐 침수 피해가 우려될 만큼 해수면 상승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대조기의 영향에다 14호 태풍에 의한 너울,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바닷물 팽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번 대조기에 해수면 수위가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밤 만조 시각은 부산이 9시 25분, 마산 9시 27분, 여수 10시 12분, 성산포 10시 55분, 완도 11시 11분, 제주 11시 49분입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는 서해안 지역에 만조 시각이 돌아오고, 올 들어 해수면 수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13일) 만조 시각은 목포 3시 36분, 군산 4시 25분, 보령 4시 37분, 평택 5시 55분, 인천 6시 8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의 만조 시각에 해수면 수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태풍에 의한 너울까지 겹치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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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조기 영향, 남해안과 제주도에 폭풍해일주의보
    • 입력 2018-08-12 20:54:33
    • 수정2018-08-12 22:13:28
    IT·과학
만조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돼 기상청이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가에 폭풍해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대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만조때 해수면 높이가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12일) 밤 9시부터는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밤 10시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폭풍해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폭풍해일 주의보는 천문조나 폭풍, 저기압 등의 원인이 겹쳐 침수 피해가 우려될 만큼 해수면 상승이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대조기의 영향에다 14호 태풍에 의한 너울,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바닷물 팽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번 대조기에 해수면 수위가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2일) 밤 만조 시각은 부산이 9시 25분, 마산 9시 27분, 여수 10시 12분, 성산포 10시 55분, 완도 11시 11분, 제주 11시 49분입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는 서해안 지역에 만조 시각이 돌아오고, 올 들어 해수면 수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13일) 만조 시각은 목포 3시 36분, 군산 4시 25분, 보령 4시 37분, 평택 5시 55분, 인천 6시 8분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의 만조 시각에 해수면 수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태풍에 의한 너울까지 겹치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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