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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점검율 65%…사흘 동안 나머지 가능할까?
입력 2018.08.12 (21:19) 수정 2018.08.13 (07:5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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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점검율 65%…사흘 동안 나머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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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제시한 리콜 대상 BMW 차량들의 긴급 안전 진단 시한은 모레(14일)까지입니다.

이때까지 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은 운행을 정지 시킬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아직 점검 받지 않은 차량이 수만대에 달해 시한 안에 모든 대상 차량이 점검 받는 건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BMW 서비스센터 앞,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이 하나, 둘 안으로 들어갑니다.

[BMW 운전자 : "(주말에 시간 나서 왔습니다.) 설마 터지겠나 싶기도 했고, (부품) 교체할 때 한 번에 점검도 받으려고 했는데, 교체는 제일 빠른 게 11월 말이더라고요."]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량서도 불이 나면서, 불안감에 점검을 받으려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BMW 운전자 : "제 차량은 안전점검 대상 차량은 아닌데 일단은 그래도 혹시라도 모르니까 점검을 받고 나왔죠. 불안해서 온 거죠."]

전체 안전 점검 대상 10만 6천대 가운데 점검을 받은 차량은 어제(11일)까지 6만 9천 대, 하루 평균 5천7백여 대꼴로 받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한인 모레 14일까지 점검을 다 끝내려면 나머지 3만 7천대가 더 받아야 한다는 얘기라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3일)과 모레는 평일이라 직장인 차주들이 서비스센터를 찾기가 쉽지 않아 BMW 측도 모레까지 9만 대 정도만 점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MW 코리아 관계자/음성변조 : "(남은 차들이) 다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정상적으로 안전진단에 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닐 텐데 많은 숫자가 아니더라도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여러 경로로 다 연락을 직접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제 운행정지를 검토하고 있는 국토부는 사전단계로 남은 차량에 대한 강제 점검 조치에 들어가는걸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BMW 화재 고소 사건과 관련해 내일(13일) 피해 차주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BMW 점검율 65%…사흘 동안 나머지 가능할까?
    • 입력 2018.08.12 (21:19)
    • 수정 2018.08.13 (07:55)
    뉴스 9
BMW 점검율 65%…사흘 동안 나머지 가능할까?
[앵커]

정부가 제시한 리콜 대상 BMW 차량들의 긴급 안전 진단 시한은 모레(14일)까지입니다.

이때까지 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은 운행을 정지 시킬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아직 점검 받지 않은 차량이 수만대에 달해 시한 안에 모든 대상 차량이 점검 받는 건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BMW 서비스센터 앞,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이 하나, 둘 안으로 들어갑니다.

[BMW 운전자 : "(주말에 시간 나서 왔습니다.) 설마 터지겠나 싶기도 했고, (부품) 교체할 때 한 번에 점검도 받으려고 했는데, 교체는 제일 빠른 게 11월 말이더라고요."]

리콜 대상이 아닌 BMW 차량서도 불이 나면서, 불안감에 점검을 받으려는 운전자도 있습니다.

[BMW 운전자 : "제 차량은 안전점검 대상 차량은 아닌데 일단은 그래도 혹시라도 모르니까 점검을 받고 나왔죠. 불안해서 온 거죠."]

전체 안전 점검 대상 10만 6천대 가운데 점검을 받은 차량은 어제(11일)까지 6만 9천 대, 하루 평균 5천7백여 대꼴로 받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한인 모레 14일까지 점검을 다 끝내려면 나머지 3만 7천대가 더 받아야 한다는 얘기라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3일)과 모레는 평일이라 직장인 차주들이 서비스센터를 찾기가 쉽지 않아 BMW 측도 모레까지 9만 대 정도만 점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MW 코리아 관계자/음성변조 : "(남은 차들이) 다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정상적으로 안전진단에 응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닐 텐데 많은 숫자가 아니더라도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여러 경로로 다 연락을 직접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제 운행정지를 검토하고 있는 국토부는 사전단계로 남은 차량에 대한 강제 점검 조치에 들어가는걸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BMW 화재 고소 사건과 관련해 내일(13일) 피해 차주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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