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특활비 문제 등 논의

입력 2018.08.13 (01:02) 수정 2018.08.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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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국회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오늘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선 최근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특수활동비 폐지 문제에 대해 여야 간 의견을 나누고 국회 차원의 입장 정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특활비는 완전 폐지로 가는게 맞을 것 같다며,"국회부터 선도적인 입장으로 정리됨으로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오늘 여야간 잘 정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7월부터 특활비를 수령하지 않았고, 남은 정기국회 운영에 제한적인 상황이 있어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 명확하게 입장 정리를 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면서 "세밀하게 협의해 폐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정례회동에서는 또 이른바 '국회의원 피감기관 갑질 출장 논란'과 관련해 '의원 국외활동 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짓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직 확정되지 않은 8월 임시국회의 회기를 명확히 하고, 각종 민생법안과 규제혁신 법안들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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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01:02:59
    • 수정2018-08-13 08:58:30
    정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11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국회 주요 현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오늘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선 최근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특수활동비 폐지 문제에 대해 여야 간 의견을 나누고 국회 차원의 입장 정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특활비는 완전 폐지로 가는게 맞을 것 같다며,"국회부터 선도적인 입장으로 정리됨으로 우리 사회의 기득권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제도의 일면을 걷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오늘 여야간 잘 정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7월부터 특활비를 수령하지 않았고, 남은 정기국회 운영에 제한적인 상황이 있어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 명확하게 입장 정리를 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면서 "세밀하게 협의해 폐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정례회동에서는 또 이른바 '국회의원 피감기관 갑질 출장 논란'과 관련해 '의원 국외활동 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짓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아직 확정되지 않은 8월 임시국회의 회기를 명확히 하고, 각종 민생법안과 규제혁신 법안들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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