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BMW 520d에서 또 불…“리콜대상 차종”

입력 2018.08.13 (06:09) 수정 2018.08.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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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화물차량에서 양파가 쏟아지면서 고속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 까맣게 타버린 BMW 차량에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에 또 불이 난 겁니다.

어젯밤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근처 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앞 부분이 대부분 불에 타 3천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BMW 520d 모델은 리콜 대상 차종에 포함돼 있습니다.

사고로 쏟아진 양파 무더기가 도로에 가득합니다.

어젯밤 빗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양파가 쏟아지면서 일대 통행이 1시간 정도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앞 차가 서행하는 것을 본 화물차 운전자가 급하게 속도를 줄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강 하구에서 구조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소방관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기 김포소방서는 밤 사이 중단했던 수색작업을 오늘 오전 6시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낮 경기도 김포시 신곡수중보를 지나던 수난구조대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소방관 2명이 실종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국립 현충원 근처 도로를 건너던 중년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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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행 중 BMW 520d에서 또 불…“리콜대상 차종”
    • 입력 2018-08-13 06:10:00
    • 수정2018-08-13 0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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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화물차량에서 양파가 쏟아지면서 고속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 까맣게 타버린 BMW 차량에 소방관들이 물을 뿌립니다.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에 또 불이 난 겁니다.

어젯밤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근처 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 앞 부분이 대부분 불에 타 3천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BMW 520d 모델은 리콜 대상 차종에 포함돼 있습니다.

사고로 쏟아진 양파 무더기가 도로에 가득합니다.

어젯밤 빗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화물차에 실려 있던 양파가 쏟아지면서 일대 통행이 1시간 정도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앞 차가 서행하는 것을 본 화물차 운전자가 급하게 속도를 줄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한강 하구에서 구조 보트가 뒤집혀 실종된 소방관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기 김포소방서는 밤 사이 중단했던 수색작업을 오늘 오전 6시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낮 경기도 김포시 신곡수중보를 지나던 수난구조대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소방관 2명이 실종됐습니다.

대전에서는 국립 현충원 근처 도로를 건너던 중년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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