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8.08.13 (08:27) 수정 2018.08.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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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지난 주 ‘불후의 명곡’은 연예계 절친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절친 스타들이 선사한 감동의 무대,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전에,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서는 흥도 많고, 끼도 많은 새 가족이 등장했는데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 새 식구가 출연했습니다!

[이진이 : "엄마가 조금 뱀파이어같이 열정과 미모가 20대 때 그대로인 것 같아서."]

[황신혜 : "안녕하세요. 스무 살 진이 엄마이자 배우 황신혜입니다."]

바로 배우 황신혜 씨와 모델 이진이 씨 모녀!

미모의 스타 가족답게, 두 사람의 아침 풍경은 아주 특별했는데요.

[황신혜 : "진이야. 일어나!"]

[이진이 : "응. 나 일어났어."]

[황신혜 : "오! 이 노래 좋아."]

[이진이 : "그치?"]

[이진이 : "I'm the one ye~ I'm the one."]

[황신혜 : "I'm the one. 나는 하나다?"]

[이진이 : "아니. 바로 나라고."]

클럽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흥부자 모녀!

단짝 친구처럼 운동을 할 때도 늘 함께하는데요.

[황신혜 : "너 이거 올렸어? 경사?"]

[이진이 : "응."]

[황신혜 : "처음 시작 5.6으로 해?"]

[이진이 : "응."]

[황신혜 : "천천히 해."]

[이진이 : "아니야. 4.6은 너무너무 느려."]

그런데, 딸 진이 씨를 계속 경계하는 황신혜 씨.

20대의 딸과 똑같은 조건에서 운동을 하며 승부욕을 발휘하는데요!

[황신혜 : "나보다 좀 느리게 걸으면 왠지 기분 좋고 편안하고 이런데. 어머, 저기 그럼 나도 올려서 하게 되고."]

조금 유치해 보이긴 하지만, 딸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그런 엄마를 보는 진이 씨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이진이 : "엄마가 젊고 건강하시고 더 같이 할 수 있는 일들도 많고. 더 좋은 관계 가지고 있어서 좋긴 한데. 가끔은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어디까지가 적정선인가. 그런 게 조금 불편한 거 빼고는 좋아요."]

두 분, 앞으로도 사이좋은 친구처럼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스타 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엄마 아빠는 외계인’!

이번 주에는 어떤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대세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

이병헌 씨 주연의 한 케이블 드라마에서 일본군 연기로 호평받은 이정현 씨가 출연해 화제였는데요.

[유재석 : "요즘 연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하신 분이에요. 본인 인기 좀 실감하시죠? 정현 씨도."]

[이정현 : "너무 감사한 게 생각지도 못하게 반응이 많이 오다보니까."]

[박명수 : "와~ 말 잘한다."]

극 중에서 실감나게 일본어를 구사해 때아닌 국적 논란까지 불러온 이정현 씨!

[전현무 : "지금도 궁금해하시는 게 뭐냐면 일본 사람인가, 재일교포인가 한국 사람인가?"]

[이정현 : "전라도 김제에서 태어났고요."]

알고 보니, 전북 김제 출신!

이게 다 연기를 너무 잘했기 때문 아닐까요?

그런데, 완벽한 연기를 했던 이정현 씨도 선배 이병헌 씨와 촬영 중 아찔한 실수를 한 적이 있다는데요.

[이정현 : "유진과 대치하는 장면이었는데 총 세 발이었거든요. 탄이. 두 번째 탄까지 쐈는데 세 번째 탄에서 갑자기 불발이 난 거예요."]

불발이었던 세 번째 총알이 갑자기 발사돼 이병헌 씨의 얼굴 바로 옆을 스친 것!

정현 씨,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정현 : "너무 놀라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랑 처음으로 멘탈이 날아가는 날이었어요. “혹시라도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여기 풀 샷이니까 안보이니까 손 빼서하면 어차피 안 보여요.” 라고 너무 차분하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이병헌 씨의 조언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이정현 씨.

선배의 내공을 확실히 느꼈겠네요.

스타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기대해주세요!

태진아, 강남, 서경석, 이윤석 씨 등 가요계와 개그계의 절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들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중 좀 남다른 사연을 가진 절친이 있었으니, 뮤지컬 배우 정영주 씨와 이정열 씨!

[이정열 : "본의 아니게 제 몸이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공연 중간에 입원을 하고. 수술."]

[정영주 : "암 투병을 하셨어요."]

[이정열 : "그 때 수술 끝나고 제일 먼저 찾아왔 던 친구고요."]

암 투병을 하던 이정열 씨 곁을 한결같은 우정으로 지켜준 친구 정영주 씨.

깊은 우정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멋진 무대를 완성시켰는데요.

[이정열‧정영주 : "마음 주고 눈물주고 꿈도 주 고 멀어져갔네 ♬"]

결국, 우승을 차지한 이정열 씨와 정영주 씨!

[이정열 : "하루하루를 그냥 아예 잊어버리고 재밌게 지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근데 그 날이 돼서 뭐랄까 ‘아, 오늘의 나의 두 번째 생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열 씨, 이제는 아프지 말고 친구와 함께 마음껏 노래하며 즐거운 제2의 인생을 살길 바랄게요!

가슴 뭉클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불후의 명곡’은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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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8-08-13 08:32:13
    • 수정2018-08-13 08:41:56
    아침뉴스타임
[앵커]

매주 월요일마다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지난 주 ‘불후의 명곡’은 연예계 절친 스타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절친 스타들이 선사한 감동의 무대,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전에,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서는 흥도 많고, 끼도 많은 새 가족이 등장했는데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스타는 누구일까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 ‘엄마 아빠는 외계인’에 새 식구가 출연했습니다!

[이진이 : "엄마가 조금 뱀파이어같이 열정과 미모가 20대 때 그대로인 것 같아서."]

[황신혜 : "안녕하세요. 스무 살 진이 엄마이자 배우 황신혜입니다."]

바로 배우 황신혜 씨와 모델 이진이 씨 모녀!

미모의 스타 가족답게, 두 사람의 아침 풍경은 아주 특별했는데요.

[황신혜 : "진이야. 일어나!"]

[이진이 : "응. 나 일어났어."]

[황신혜 : "오! 이 노래 좋아."]

[이진이 : "그치?"]

[이진이 : "I'm the one ye~ I'm the one."]

[황신혜 : "I'm the one. 나는 하나다?"]

[이진이 : "아니. 바로 나라고."]

클럽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흥부자 모녀!

단짝 친구처럼 운동을 할 때도 늘 함께하는데요.

[황신혜 : "너 이거 올렸어? 경사?"]

[이진이 : "응."]

[황신혜 : "처음 시작 5.6으로 해?"]

[이진이 : "응."]

[황신혜 : "천천히 해."]

[이진이 : "아니야. 4.6은 너무너무 느려."]

그런데, 딸 진이 씨를 계속 경계하는 황신혜 씨.

20대의 딸과 똑같은 조건에서 운동을 하며 승부욕을 발휘하는데요!

[황신혜 : "나보다 좀 느리게 걸으면 왠지 기분 좋고 편안하고 이런데. 어머, 저기 그럼 나도 올려서 하게 되고."]

조금 유치해 보이긴 하지만, 딸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그런 엄마를 보는 진이 씨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이진이 : "엄마가 젊고 건강하시고 더 같이 할 수 있는 일들도 많고. 더 좋은 관계 가지고 있어서 좋긴 한데. 가끔은 어디까지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어디까지가 적정선인가. 그런 게 조금 불편한 거 빼고는 좋아요."]

두 분, 앞으로도 사이좋은 친구처럼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스타 가족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엄마 아빠는 외계인’!

이번 주에는 어떤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대세 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

이병헌 씨 주연의 한 케이블 드라마에서 일본군 연기로 호평받은 이정현 씨가 출연해 화제였는데요.

[유재석 : "요즘 연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 하신 분이에요. 본인 인기 좀 실감하시죠? 정현 씨도."]

[이정현 : "너무 감사한 게 생각지도 못하게 반응이 많이 오다보니까."]

[박명수 : "와~ 말 잘한다."]

극 중에서 실감나게 일본어를 구사해 때아닌 국적 논란까지 불러온 이정현 씨!

[전현무 : "지금도 궁금해하시는 게 뭐냐면 일본 사람인가, 재일교포인가 한국 사람인가?"]

[이정현 : "전라도 김제에서 태어났고요."]

알고 보니, 전북 김제 출신!

이게 다 연기를 너무 잘했기 때문 아닐까요?

그런데, 완벽한 연기를 했던 이정현 씨도 선배 이병헌 씨와 촬영 중 아찔한 실수를 한 적이 있다는데요.

[이정현 : "유진과 대치하는 장면이었는데 총 세 발이었거든요. 탄이. 두 번째 탄까지 쐈는데 세 번째 탄에서 갑자기 불발이 난 거예요."]

불발이었던 세 번째 총알이 갑자기 발사돼 이병헌 씨의 얼굴 바로 옆을 스친 것!

정현 씨,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정현 : "너무 놀라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랑 처음으로 멘탈이 날아가는 날이었어요. “혹시라도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여기 풀 샷이니까 안보이니까 손 빼서하면 어차피 안 보여요.” 라고 너무 차분하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이병헌 씨의 조언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이정현 씨.

선배의 내공을 확실히 느꼈겠네요.

스타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기대해주세요!

태진아, 강남, 서경석, 이윤석 씨 등 가요계와 개그계의 절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두들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중 좀 남다른 사연을 가진 절친이 있었으니, 뮤지컬 배우 정영주 씨와 이정열 씨!

[이정열 : "본의 아니게 제 몸이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공연 중간에 입원을 하고. 수술."]

[정영주 : "암 투병을 하셨어요."]

[이정열 : "그 때 수술 끝나고 제일 먼저 찾아왔 던 친구고요."]

암 투병을 하던 이정열 씨 곁을 한결같은 우정으로 지켜준 친구 정영주 씨.

깊은 우정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멋진 무대를 완성시켰는데요.

[이정열‧정영주 : "마음 주고 눈물주고 꿈도 주 고 멀어져갔네 ♬"]

결국, 우승을 차지한 이정열 씨와 정영주 씨!

[이정열 : "하루하루를 그냥 아예 잊어버리고 재밌게 지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근데 그 날이 돼서 뭐랄까 ‘아, 오늘의 나의 두 번째 생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열 씨, 이제는 아프지 말고 친구와 함께 마음껏 노래하며 즐거운 제2의 인생을 살길 바랄게요!

가슴 뭉클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는 ‘불후의 명곡’은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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