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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야구 대표팀 해외파 0명…선동열호엔 호재? 부담?
입력 2018.08.13 (09:28) 취재K
타이완 야구 대표팀 해외파 0명…선동열호엔 호재? 부담?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빠지게 된 두 선수, 좌=왕웨이중, 우=랴오 렌레이

2018 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에 타이완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왕웨이중(26)이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NC 구단은 왕웨이중이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아시안게임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겐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평균 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체력문제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초만 해도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타이완 대표팀 선수 중엔 경계대상 1호였다.

왕웨이중의 불참으로 이번 타이완 대표팀엔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단 1명도 없다. 타이완 선수들의 전력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파악하기 어렵지만, 지난 대회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해외파 0명…프로리그 선수는 8명에 불과

당초 타이완 대표팀엔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 2명이 포함돼 있었다. 한 명은 KBO에서 뛰는 왕웨이중이고 다른 한 명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2군 투수 랴오 렌레이였다.

랴오 렌레이는 고등학교 시절 일본에서 야구 유학을 한 선수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과 계약해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가 돌아와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았다. 키 201cm에 최고 150km/h 중반대의 빠른볼을 던진다. 올 시즌 2군 무대에 1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랴오 렌에이가 소속팀 사정으로 아시안게임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2군 선수보단 왕웨이중이 위협적이었기에 큰 경계대상은 아니었지만, 왕웨이중과 랴오 렌레이의 불참으로 타이완 대표팀의 전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타이완 대표팀엔 해외파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천관위를 포함해 11명의 해외파 선수가 포함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타이완은 24명의 엔트리 중 프로 선수는 8명에 불과하고 16명이 실업 야구 선수로 꾸려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힘이 빠지는 선수 구성이다.

약해진 경쟁자…선동열호에 영향은?

경쟁자의 선수 구성이 약해진 만큼 선동열호의 금메달 전망은 밝아졌다. 일본 야구대표팀도 예상대로 전원 아마추어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아시아 야구 강국 중 정예로 팀을 꾸린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전력으로 보자면 여전히 우리 대표팀이 가장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커졌다. 리그까지 중단하면서 정예멤버로 꾸린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야구 팬들의 실망감도 클 것이기 때문이다.
  • 타이완 야구 대표팀 해외파 0명…선동열호엔 호재? 부담?
    • 입력 2018.08.13 (09:28)
    취재K
타이완 야구 대표팀 해외파 0명…선동열호엔 호재? 부담?
▲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빠지게 된 두 선수, 좌=왕웨이중, 우=랴오 렌레이

2018 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에 타이완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왕웨이중(26)이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NC 구단은 왕웨이중이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아시안게임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겐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평균 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며 체력문제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초만 해도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타이완 대표팀 선수 중엔 경계대상 1호였다.

왕웨이중의 불참으로 이번 타이완 대표팀엔 해외에서 뛰는 선수가 단 1명도 없다. 타이완 선수들의 전력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파악하기 어렵지만, 지난 대회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해외파 0명…프로리그 선수는 8명에 불과

당초 타이완 대표팀엔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 2명이 포함돼 있었다. 한 명은 KBO에서 뛰는 왕웨이중이고 다른 한 명은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2군 투수 랴오 렌레이였다.

랴오 렌레이는 고등학교 시절 일본에서 야구 유학을 한 선수다. 이후 피츠버그 구단과 계약해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가 돌아와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았다. 키 201cm에 최고 150km/h 중반대의 빠른볼을 던진다. 올 시즌 2군 무대에 1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랴오 렌에이가 소속팀 사정으로 아시안게임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2군 선수보단 왕웨이중이 위협적이었기에 큰 경계대상은 아니었지만, 왕웨이중과 랴오 렌레이의 불참으로 타이완 대표팀의 전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타이완 대표팀엔 해외파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천관위를 포함해 11명의 해외파 선수가 포함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

타이완은 24명의 엔트리 중 프로 선수는 8명에 불과하고 16명이 실업 야구 선수로 꾸려질 예정이다. 지난 대회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힘이 빠지는 선수 구성이다.

약해진 경쟁자…선동열호에 영향은?

경쟁자의 선수 구성이 약해진 만큼 선동열호의 금메달 전망은 밝아졌다. 일본 야구대표팀도 예상대로 전원 아마추어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아시아 야구 강국 중 정예로 팀을 꾸린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전력으로 보자면 여전히 우리 대표팀이 가장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커졌다. 리그까지 중단하면서 정예멤버로 꾸린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야구 팬들의 실망감도 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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