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靑이 모두 간섭…대입·국민연금에 책임지는 장·차관 없어”

입력 2018.08.13 (09:48) 수정 2018.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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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입이나 국민연금 문제가 말썽이지만 정부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 중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장관을 포함한 정무직은 책임을 지는 일인데 책임을 계속 뒤로 미루고, 돌리는 정무직 공무원이 왜 필요하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책임을 안 지는 근본 이유가 결국은 청와대가 모든 데 가서 간섭하기 때문"이라면서 "간섭을 받다 보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사라져버리고 여러 가지 문제를 낳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청와대가 곳곳에 개입하는 이러한 현상 있으면 여당도 제어를 해주고, 따가운 말씀들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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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靑이 모두 간섭…대입·국민연금에 책임지는 장·차관 없어”
    • 입력 2018-08-13 09:48:38
    • 수정2018-08-13 09:59:28
    정치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입이나 국민연금 문제가 말썽이지만 정부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 중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장관을 포함한 정무직은 책임을 지는 일인데 책임을 계속 뒤로 미루고, 돌리는 정무직 공무원이 왜 필요하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책임을 안 지는 근본 이유가 결국은 청와대가 모든 데 가서 간섭하기 때문"이라면서 "간섭을 받다 보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이 사라져버리고 여러 가지 문제를 낳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청와대가 곳곳에 개입하는 이러한 현상 있으면 여당도 제어를 해주고, 따가운 말씀들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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