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딴짓, 위험천만 中 운전자들

입력 2018.08.13 (09:49) 수정 2018.08.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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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로 핸들을 조작하고, 주행 도중 국수를 먹거나 손톱을 깎는 등 운전하다 딴짓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의 중 씨가 SNS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왼발을 핸들 위에 얹어놓고 차를 몰며 운전 실력을 뽐내는데요.

경찰에 불려간 중씨는 새벽 시간대 도로에 차가 거의 없어 재미삼아 한 행동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광둥성 푸닝시 경찰 : "왼발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시속 20~30km로 20여 초 운행했습니다."]

저장 성의 한 장거리 버스 운전사는 운전 중 손톱을 깎다 적발됐습니다.

회사에서 해고당한 이 운전사는 교통 당국의 블랙리스트에도 올라 다시는 운전사로 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운전을 하며 국수를 먹은 시내버스기사도 있습니다.

팔꿈치를 핸들에 대고 두 손으로 국수를 건져 먹는 모습이 버스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산시 성의 한 버스 운전사는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호박씨를 까먹다 결국, 사고를 냈습니다.

차를 몰 때 두 손으로 핸들을 똑바로 잡아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운전 중 딴짓은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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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 중 딴짓, 위험천만 中 운전자들
    • 입력 2018-08-13 09:50:33
    • 수정2018-08-13 09: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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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로 핸들을 조작하고, 주행 도중 국수를 먹거나 손톱을 깎는 등 운전하다 딴짓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의 중 씨가 SNS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왼발을 핸들 위에 얹어놓고 차를 몰며 운전 실력을 뽐내는데요.

경찰에 불려간 중씨는 새벽 시간대 도로에 차가 거의 없어 재미삼아 한 행동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광둥성 푸닝시 경찰 : "왼발로 핸들을 조작하면서 시속 20~30km로 20여 초 운행했습니다."]

저장 성의 한 장거리 버스 운전사는 운전 중 손톱을 깎다 적발됐습니다.

회사에서 해고당한 이 운전사는 교통 당국의 블랙리스트에도 올라 다시는 운전사로 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운전을 하며 국수를 먹은 시내버스기사도 있습니다.

팔꿈치를 핸들에 대고 두 손으로 국수를 건져 먹는 모습이 버스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산시 성의 한 버스 운전사는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호박씨를 까먹다 결국, 사고를 냈습니다.

차를 몰 때 두 손으로 핸들을 똑바로 잡아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운전 중 딴짓은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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