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부터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남측 조사단 방북

입력 2018.08.13 (09:54) 수정 2018.08.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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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늘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오전 9시쯤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측 공동조사단 28명이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도 오늘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당초 남북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전날 밤늦게 별다른 설명 없이 연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남북은 경의선 도로에 이어 고성∼원산 간 동해선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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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09:54:27
    • 수정2018-08-13 10:12:20
    정치
남북이 오늘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오전 9시쯤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측 공동조사단 28명이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으로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도로 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도 오늘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당초 남북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개성에서 평양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전날 밤늦게 별다른 설명 없이 연기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남북은 경의선 도로에 이어 고성∼원산 간 동해선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28일 도로협력 분과회담에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 현대화에 합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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