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친필휘호 ‘광명정대’ 고국 품으로

입력 2018.08.13 (09:54) 수정 2018.08.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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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이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해 쓴 글씨가 미국에서 환수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백범 김구의 친필휘호 '광명정대'를 독립운동가 김형진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아 국립고궁박물관에 인도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광명정대는 1949년 김구가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 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김 씨의 6촌 동생인 재미교포 김태식 씨가 보관해 오다 올해 4월 정부에 무상 기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세로 110㎝, 가로 40㎝ 크기의 글씨는 백범의 인장 2점이 찍혀 있고 특징적 필체로 인해 희소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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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범 김구 친필휘호 ‘광명정대’ 고국 품으로
    • 입력 2018-08-13 09:54:27
    • 수정2018-08-13 10:01:42
    문화
백범 김구 선생이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해 쓴 글씨가 미국에서 환수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백범 김구의 친필휘호 '광명정대'를 독립운동가 김형진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아 국립고궁박물관에 인도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광명정대는 1949년 김구가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 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김 씨의 6촌 동생인 재미교포 김태식 씨가 보관해 오다 올해 4월 정부에 무상 기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세로 110㎝, 가로 40㎝ 크기의 글씨는 백범의 인장 2점이 찍혀 있고 특징적 필체로 인해 희소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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