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미국에 굴복않겠다…새 동맹 찾을 것”

입력 2018.08.13 (10:42) 수정 2018.08.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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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계 악화로 리라화 폭락 사태를 맞은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동맹을 찾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1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배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터키 리리화는 하루새 달러 대비 14%나 폭락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에 장기 구금 중인 브런슨 목사와 관련해 미국이 석방 데드라인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면에서 터키의 항복을 받아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브런슨 목사는 2016년 10월 테러조직 지원과 간첩행위 혐의로 구속돼 옥살이를 하다 지난달 말부터 가택연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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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도안 “미국에 굴복않겠다…새 동맹 찾을 것”
    • 입력 2018-08-13 10:42:31
    • 수정2018-08-13 1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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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계 악화로 리라화 폭락 사태를 맞은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동맹을 찾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1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배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터키 리리화는 하루새 달러 대비 14%나 폭락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에 장기 구금 중인 브런슨 목사와 관련해 미국이 석방 데드라인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정치와 경제 등 모든 면에서 터키의 항복을 받아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브런슨 목사는 2016년 10월 테러조직 지원과 간첩행위 혐의로 구속돼 옥살이를 하다 지난달 말부터 가택연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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