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여성 살해 뒤 유기…일당 5명 붙잡혀

입력 2018.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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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던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23살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 2명은 지난 5월 12일 오전 군산시 소룡동의 한 원룸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던 여성 23살 A 씨와 청소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사건 당일에 같이 살고 있던 26살 최 모 씨 등 3명과 원룸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야산에 A씨의 시신을 묻어 사건을 은폐하려 했으며, 두 달 가까이 지난 지난달 말 또 다른 야산에 시신을 옮겨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사체 훼손과 상습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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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 여성 살해 뒤 유기…일당 5명 붙잡혀
    • 입력 2018-08-13 11:01:01
    사회
같이 살던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23살 이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씨 등 2명은 지난 5월 12일 오전 군산시 소룡동의 한 원룸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던 여성 23살 A 씨와 청소 문제 등으로 말다툼하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사건 당일에 같이 살고 있던 26살 최 모 씨 등 3명과 원룸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야산에 A씨의 시신을 묻어 사건을 은폐하려 했으며, 두 달 가까이 지난 지난달 말 또 다른 야산에 시신을 옮겨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사체 훼손과 상습 폭행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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