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화 충격에 위안화 또 밀려…작년 5월 이후 최저

입력 2018.08.13 (11:37) 수정 2018.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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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외환 시장의 붕괴 우려 속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도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13일(오늘) 오전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6.8629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5월 31일, 6.8633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역외 시장에서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오전 한때 6.8846까지 올랐습니다

미국발 무역전쟁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국과 터키·러시아의 대립까지 심화해 리라화와 루블화가 급락하자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화폐 가치에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미국과 무역 갈등 속에서도 위안화 환율을 무기화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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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11:37:35
    • 수정2018-08-13 11:40:51
    국제
터키 외환 시장의 붕괴 우려 속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도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13일(오늘) 오전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34% 오른 6.8629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로써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5월 31일, 6.8633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역외 시장에서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오전 한때 6.8846까지 올랐습니다

미국발 무역전쟁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국과 터키·러시아의 대립까지 심화해 리라화와 루블화가 급락하자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화폐 가치에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미국과 무역 갈등 속에서도 위안화 환율을 무기화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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