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멧돼지와 격투…등산객 구한 개 화제
입력 2018.08.14 (06:51)
수정 2018.08.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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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용감하고 충직하게 위험으로부터 주인을 구한 개들의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최근 부산의 한 사찰에서 기르던 개가 야생 멧돼지와 맞붙어 등산객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부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부산 동래구의 한 사찰 부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등산객을 향해 달려들었는데요.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사찰 신도가 등산객을 구하기 위해 기르던 개의 목줄을 풀었고 이후 개가 멧돼지와 맞붙으며 시간을 버는 사이 등산객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태양이'로 불리는 이 견공은 생후 1년 정도 된 '코카 스파니엘' 종으로 당시 멧돼지와 싸우던 도중 엉덩이와 다리를 물려 크게 다쳤는데요.
이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사찰 등에는 태양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 광장>입니다.
용감하고 충직하게 위험으로부터 주인을 구한 개들의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최근 부산의 한 사찰에서 기르던 개가 야생 멧돼지와 맞붙어 등산객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부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부산 동래구의 한 사찰 부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등산객을 향해 달려들었는데요.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사찰 신도가 등산객을 구하기 위해 기르던 개의 목줄을 풀었고 이후 개가 멧돼지와 맞붙으며 시간을 버는 사이 등산객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태양이'로 불리는 이 견공은 생후 1년 정도 된 '코카 스파니엘' 종으로 당시 멧돼지와 싸우던 도중 엉덩이와 다리를 물려 크게 다쳤는데요.
이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사찰 등에는 태양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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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광장] 멧돼지와 격투…등산객 구한 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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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4 06:53:40
- 수정2018-08-14 0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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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장>입니다.
용감하고 충직하게 위험으로부터 주인을 구한 개들의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최근 부산의 한 사찰에서 기르던 개가 야생 멧돼지와 맞붙어 등산객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부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부산 동래구의 한 사찰 부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등산객을 향해 달려들었는데요.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사찰 신도가 등산객을 구하기 위해 기르던 개의 목줄을 풀었고 이후 개가 멧돼지와 맞붙으며 시간을 버는 사이 등산객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태양이'로 불리는 이 견공은 생후 1년 정도 된 '코카 스파니엘' 종으로 당시 멧돼지와 싸우던 도중 엉덩이와 다리를 물려 크게 다쳤는데요.
이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사찰 등에는 태양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 광장>입니다.
용감하고 충직하게 위험으로부터 주인을 구한 개들의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최근 부산의 한 사찰에서 기르던 개가 야생 멧돼지와 맞붙어 등산객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부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부산 동래구의 한 사찰 부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등산객을 향해 달려들었는데요.
때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사찰 신도가 등산객을 구하기 위해 기르던 개의 목줄을 풀었고 이후 개가 멧돼지와 맞붙으며 시간을 버는 사이 등산객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태양이'로 불리는 이 견공은 생후 1년 정도 된 '코카 스파니엘' 종으로 당시 멧돼지와 싸우던 도중 엉덩이와 다리를 물려 크게 다쳤는데요.
이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해당 사찰 등에는 태양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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