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패션의 만남…국내 최대 만화축전 개막

입력 2018.08.15 (07:40) 수정 2018.08.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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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의 만화산업 분야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늘(15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막합니다.

21돌을 맞아 처음으로 만화 패션쇼를 여는 등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만화 패션쇼 무대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패션쇼에 만화적인 이야기를 도입해 만화와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는 색다른 시돕니다.

[이상봉/패션 디자이너/만화패션쇼 총괄기획 : "어렸을 때 만화 보면서, 울면서 또 꿈을 키워갔던 그런 상상을 하면서 이번 작업을 준비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만화의 한 장면을 설치 미술화한 작품들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만화와 다른 예술을 접목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수현/인천시 서구 : "다양한 만화 컨텐츠가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즐길거리가 있나 보러오고 싶습니다."]

인터넷 만화인 웹툰은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중심 컨텐츠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한 웹툰 작품은 특별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행사 기간 여러 유명 웹툰 작가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만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각옵니다.

[안종철/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축제 위원장 "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우리 한국 만화가 더 해외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수 있게 저희는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폭염 속 시원한 문화 바캉스가 될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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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와 패션의 만남…국내 최대 만화축전 개막
    • 입력 2018-08-15 07:43:24
    • 수정2018-08-15 07: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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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의 만화산업 분야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늘(15일) 부천시 일대에서 개막합니다.

21돌을 맞아 처음으로 만화 패션쇼를 여는 등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현장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만화 패션쇼 무대가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패션쇼에 만화적인 이야기를 도입해 만화와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는 색다른 시돕니다.

[이상봉/패션 디자이너/만화패션쇼 총괄기획 : "어렸을 때 만화 보면서, 울면서 또 꿈을 키워갔던 그런 상상을 하면서 이번 작업을 준비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만화의 한 장면을 설치 미술화한 작품들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만화와 다른 예술을 접목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수현/인천시 서구 : "다양한 만화 컨텐츠가 있다고 해서 가족들과 즐길거리가 있나 보러오고 싶습니다."]

인터넷 만화인 웹툰은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중심 컨텐츠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을 받은 한 웹툰 작품은 특별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습니다.

행사 기간 여러 유명 웹툰 작가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만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각옵니다.

[안종철/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축제 위원장 " "앞으로 이런 행사를 통해서 우리 한국 만화가 더 해외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수 있게 저희는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폭염 속 시원한 문화 바캉스가 될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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