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힘”…30대 그룹 상반기 투자 24% 증가한 45조7천억원

입력 2018.08.15 (09:51) 수정 2018.08.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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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요 그룹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30대 그룹의 투자액이 1년 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황이 이어진 반도체를 비롯해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이 투자를 이끌었고, 특히 SK와 삼성, LG 등 3개 그룹이 전체 투자 증가액의 9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투자액을 집계한 결과, 총 45조6천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나 늘었났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5조 4천 272억 원을 투자해 가장 많았고 ▲ SK 10조 2천 59억 원 ▲ LG 7조 4천 291억 원 ▲ 현대차 3조 2천 918억 원 ▲ KT 1조 2천 156억 원 ▲ 에쓰오일 1조 938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CEO스코어는 "올 상반기 투자는 삼성, SK, LG가 주도했다"면서 "이들 세 그룹의 투자 증가액은 전체 30대 그룹 증액 규모의 99.9%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의 상반기 투자액이 28조7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9% 늘어났습니다. 석유화학도 76.2% 증가한 4조5천6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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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의 힘”…30대 그룹 상반기 투자 24% 증가한 45조7천억원
    • 입력 2018-08-15 09:51:27
    • 수정2018-08-15 09:54:22
    경제
최근 국내 주요 그룹의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 30대 그룹의 투자액이 1년 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황이 이어진 반도체를 비롯해 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이 투자를 이끌었고, 특히 SK와 삼성, LG 등 3개 그룹이 전체 투자 증가액의 9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투자액을 집계한 결과, 총 45조6천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나 늘었났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5조 4천 272억 원을 투자해 가장 많았고 ▲ SK 10조 2천 59억 원 ▲ LG 7조 4천 291억 원 ▲ 현대차 3조 2천 918억 원 ▲ KT 1조 2천 156억 원 ▲ 에쓰오일 1조 938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CEO스코어는 "올 상반기 투자는 삼성, SK, LG가 주도했다"면서 "이들 세 그룹의 투자 증가액은 전체 30대 그룹 증액 규모의 99.9%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의 상반기 투자액이 28조7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9% 늘어났습니다. 석유화학도 76.2% 증가한 4조5천6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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