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그물에 갇힌 고래 구출 대작전

입력 2018.08.16 (06:52) 수정 2018.08.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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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나 그물 때문에 상처를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하는데요.

칠레에선 위험에 빠진 야생 고래를 구하기 위해 해군이 출동하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군 잠수부가 죽은 듯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회색빛 생명체 곁으로 헤엄쳐 다가가는데요.

하지만 이내 몸을 뒤틀며 접근을 거부하는 고래 때문에 잠수부들은 애를 먹습니다.

칠레 안달루시아 인근 해안에서 야생 고래 한 마리가 폐그물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하게 됐는데요.

몸길이만 10m가 넘는 이 고래를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칠레 해군이 출동했고, 무려 1시간 넘게 불안해하는 고래를 진정시키면서 몸에 감겨있는 그물을 칼로 일일이 잘라내 고래를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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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그물에 갇힌 고래 구출 대작전
    • 입력 2018-08-16 06:53:56
    • 수정2018-08-16 06:59:37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나 그물 때문에 상처를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하는데요.

칠레에선 위험에 빠진 야생 고래를 구하기 위해 해군이 출동하는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해군 잠수부가 죽은 듯 움직이지 않는 거대한 회색빛 생명체 곁으로 헤엄쳐 다가가는데요.

하지만 이내 몸을 뒤틀며 접근을 거부하는 고래 때문에 잠수부들은 애를 먹습니다.

칠레 안달루시아 인근 해안에서 야생 고래 한 마리가 폐그물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하게 됐는데요.

몸길이만 10m가 넘는 이 고래를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칠레 해군이 출동했고, 무려 1시간 넘게 불안해하는 고래를 진정시키면서 몸에 감겨있는 그물을 칼로 일일이 잘라내 고래를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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