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14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판결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전 지사의 아들이 SNS에 올린 글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안 전 지사의 장남 안 모 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상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손을 맞잡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안 씨는 사진과 함께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며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겨냥한 듯한 내용의 글도 올렸다.
여성단체들이 이번 1심 판결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 씨가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의식한 듯한 글을 게시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어떻게 SNS 할 생각을...", "수치를 모르는 편?", "이게 상쾌하다고 표현할 일인가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늘(16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희정 아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안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안 전 지사의 장남 안 모 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상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손을 맞잡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안 씨는 사진과 함께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며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겨냥한 듯한 내용의 글도 올렸다.
출처: 안희정 장남 SNS
여성단체들이 이번 1심 판결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 씨가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의식한 듯한 글을 게시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어떻게 SNS 할 생각을...", "수치를 모르는 편?", "이게 상쾌하다고 표현할 일인가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늘(16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희정 아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안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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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장남, 무죄 선고 후 SNS에 “상쾌”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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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6 18:20:54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14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판결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 전 지사의 아들이 SNS에 올린 글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안 전 지사의 장남 안 모 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상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손을 맞잡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안 씨는 사진과 함께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며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겨냥한 듯한 내용의 글도 올렸다.
여성단체들이 이번 1심 판결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 씨가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의식한 듯한 글을 게시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어떻게 SNS 할 생각을...", "수치를 모르는 편?", "이게 상쾌하다고 표현할 일인가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늘(16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희정 아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안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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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지사의 장남 안 모 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상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손을 맞잡은 채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안 씨는 사진과 함께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며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겨냥한 듯한 내용의 글도 올렸다.
여성단체들이 이번 1심 판결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 씨가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 씨를 의식한 듯한 글을 게시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어떻게 SNS 할 생각을...", "수치를 모르는 편?", "이게 상쾌하다고 표현할 일인가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늘(16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안희정 아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안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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