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초등학교 정문 돌진…곳곳 정전·화재 잇따라

입력 2018.08.17 (08:40) 수정 2018.08.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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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리막길을 달리던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정전과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가 들이받은 콘크리트 기둥이 차체 안쪽까지 깊숙이 파고 들어갔습니다.

운전석에 끼어 옴짝달싹 못하는 운전자를 소방관들이 절단기까지 사용해 구출합니다.

어젯밤 서울시 성북구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가 심하게 부서졌고,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캄캄한 암흑에 휩싸였습니다.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복구 작업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어젯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부 구역의 전기 공급이 30분 동안 끊어졌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바람이 불면서 나뭇가지 등 이물질이 전선에 닿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서울 동대문시장의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쌓여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시간 쯤 뒤에는 충남 태안군의 고물상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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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버스, 초등학교 정문 돌진…곳곳 정전·화재 잇따라
    • 입력 2018-08-17 08:42:14
    • 수정2018-08-17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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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리막길을 달리던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정전과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가 들이받은 콘크리트 기둥이 차체 안쪽까지 깊숙이 파고 들어갔습니다.

운전석에 끼어 옴짝달싹 못하는 운전자를 소방관들이 절단기까지 사용해 구출합니다.

어젯밤 서울시 성북구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마을버스가 초등학교 정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가 심하게 부서졌고,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을 전체가 캄캄한 암흑에 휩싸였습니다.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복구 작업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어젯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부 구역의 전기 공급이 30분 동안 끊어졌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바람이 불면서 나뭇가지 등 이물질이 전선에 닿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서울 동대문시장의 상가 옥상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쌓여 있던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시간 쯤 뒤에는 충남 태안군의 고물상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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