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페루 “여객기 9대에 폭발물”…비상착륙·회항 소동

입력 2018.08.18 (06:50) 수정 2018.08.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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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칠레와 페루 등에서 여객기 9대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장난 전화에 비상착륙하거나 긴급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칠레 경찰은 위협 전화를 건 20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앵커]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의 여객기가 페루 피스코 공항 활주로에 내려 앉습니다.

이어 경찰과 구급차가 여객기쪽으로 긴급 출동합니다.

페루 리마를 출발해 칠레 산티아고로 가던 여객기가 폭발물이 실려 있다는 위협 전화에 리마 인근 도시에 비상착륙한 겁니다.

[카를로스 우아만/공항 인근 주민 : "라탐 여객기의 흰색 가방 안에 폭탄이 들어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이같은 폭발물 위협전화는 라탐 뿐 아니라 칠레 저비용 항공사에도 걸려왔습니다.

여객기 9대에 폭발물이 실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9대의 여객기가 칠레와 페루,아르헨티나 등에서 긴급 착륙하거나 회항했습니다.

경찰과 공항 보안요원들은 여객기안을 검사했지만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칠레 경찰은 장난 전화를 건 29살의 남성을 붙잡아 국가 치안법을 어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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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페루 “여객기 9대에 폭발물”…비상착륙·회항 소동
    • 입력 2018-08-18 06:51:59
    • 수정2018-08-18 0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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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칠레와 페루 등에서 여객기 9대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장난 전화에 비상착륙하거나 긴급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칠레 경찰은 위협 전화를 건 20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앵커]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의 여객기가 페루 피스코 공항 활주로에 내려 앉습니다.

이어 경찰과 구급차가 여객기쪽으로 긴급 출동합니다.

페루 리마를 출발해 칠레 산티아고로 가던 여객기가 폭발물이 실려 있다는 위협 전화에 리마 인근 도시에 비상착륙한 겁니다.

[카를로스 우아만/공항 인근 주민 : "라탐 여객기의 흰색 가방 안에 폭탄이 들어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이같은 폭발물 위협전화는 라탐 뿐 아니라 칠레 저비용 항공사에도 걸려왔습니다.

여객기 9대에 폭발물이 실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9대의 여객기가 칠레와 페루,아르헨티나 등에서 긴급 착륙하거나 회항했습니다.

경찰과 공항 보안요원들은 여객기안을 검사했지만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칠레 경찰은 장난 전화를 건 29살의 남성을 붙잡아 국가 치안법을 어긴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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