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 축제’ 남북 공동 입장…종합 2위 목표

입력 2018.08.18 (20:15) 수정 2018.08.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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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잠시 후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자카르타 현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도환 기자, 개막식을 앞두고 축제의 분위기라면서요?

[기자]

네 섬과 화산의 나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나와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 관중들이 한창 입장 중 입니다.

개막식에선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과 단일팀 결성 등 평창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앞둔 주 경기장의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자연을 상징하는 거대한 무대가 설치돼,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자카르타 시내 곳곳에는 대회 마스코트와 현수막이 가득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모니카/자카르타 시민 :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자카르타가 2018년에 다시 아시안게임 개최해 자랑스럽습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입니다.

평창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한반도기를 함께 휘날리며, 아시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남측은 여자농구의 임영희, 북측은 축구 주경철이 공동 기수로 입장합니다.

이번 대회 카누와 조정, 여자 농구 3종목에서 단일팀이 결성돼 아시안게임 최초로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이문규/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 "금메달을 따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표팀은 축구 야구 농구 등 구기 종목과 세계 최강 양궁 펜싱 등에서 총 65개 이상의 금메달로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도전합니다.

올림픽 다음 가는 규모의 국제 스포츠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은 잠시 뒤 이곳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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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억 아시아 축제’ 남북 공동 입장…종합 2위 목표
    • 입력 2018-08-18 20:17:38
    • 수정2018-08-18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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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축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잠시 후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자카르타 현지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도환 기자, 개막식을 앞두고 축제의 분위기라면서요?

[기자]

네 섬과 화산의 나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나와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 관중들이 한창 입장 중 입니다.

개막식에선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과 단일팀 결성 등 평창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앞둔 주 경기장의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자연을 상징하는 거대한 무대가 설치돼, 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자카르타 시내 곳곳에는 대회 마스코트와 현수막이 가득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모니카/자카르타 시민 : "오늘 너무 행복합니다. 자카르타가 2018년에 다시 아시안게임 개최해 자랑스럽습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남북 선수단의 공동 입장입니다.

평창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한반도기를 함께 휘날리며, 아시아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남측은 여자농구의 임영희, 북측은 축구 주경철이 공동 기수로 입장합니다.

이번 대회 카누와 조정, 여자 농구 3종목에서 단일팀이 결성돼 아시안게임 최초로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이문규/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 "금메달을 따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표팀은 축구 야구 농구 등 구기 종목과 세계 최강 양궁 펜싱 등에서 총 65개 이상의 금메달로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도전합니다.

올림픽 다음 가는 규모의 국제 스포츠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은 잠시 뒤 이곳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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